NSW 주 신규 지역 확진자 1405명, 10월 봉쇄 해제 출구 전략 발표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COVID-19 press conference in Sydney, Thursday, September 9, 2021.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COVID-19 press conference in Sydney, Thursday, September 9, 2021. Source: AAP Image

Get the SBS Audio app

Other ways to listen

베레지클리언 NSW 주 주총리는 주 내 16세 인구의 70%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첫 월요일부터 봉쇄 해제를 시작하겠다고발표했고, 10월 중이 될 것으로 보인다.


Highlights
  • NSW 주 오늘 신규 지역 확진자 1405명, 사망자 5명 발생
  • NSW 주 총리, 10월 되면 거의 14주에 달하게 될 봉쇄 해제 로드맵 발표
  • 2차 백신 접종 완료율 70% 되는 첫 번째 월요일부터 봉쇄 해제 시작
  • 10월 말 쯤 카페, 식당, 헬스장, 미용실, 소매업 영업 재개 예상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정부가 10 월 거의 14주에 이를 봉쇄를 해제하기 위한 구체적인 출구 전략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NSW 주에서는 1405명의 코로나19 신규 지역 확진자와 사망자 5명이 발생했습니다. 

글레디스 베리지클리언 NSW 주 총리는 주 내 16세 이상 인구의 70%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첫 월요일부터 봉쇄 해제 계획이 발효되겠다고 오늘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사람들에게만 ‘자유’가 허가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봉쇄 해제가 조건적이라는 것을 부각시켰습니다. 

베레지클리언 주 총리는 “만약 특정 지역에서 발발률이 높거나 갑작스런 발발이 일어날 경우 도허티 연구소도 규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라며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하는 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 거리 내로 이동이 제한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술집과 식당, 소매점, 헬스장, 미용실 등이  10월 말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 완전히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 각 가정 당 5명까지 방문객을 받을 수 있고 야외에서는 20명까지 모일 수 있는데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만 해당됩니다. 

그리고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가 넘으면 추가적인 규제 해제와 자유가 주어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레지클리언 주 총리는 “오늘 정부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계획과 로드맵의 개요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지만 완전히 팬데믹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정도에 발발 사례가 정점에 달할 것을 알고 있으며 병원 시스템도 10월에 가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하지만 코로나19와 함께 산다는 것은 신중하고 단계적인 재개방을 의미한다”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현재 주 내에서 2차 접종을 완료한 16세 이상 인구는  42.50%이며, 75%는  최소 1차 백신을 마친 만큼 10월 중순쯤이 되면 2차 접종률 70%가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베레지클리안 주 총리는 2차 접종 완료율이 언제 70%에 도달할지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지만 학교의 경우 대면 수업 재개를위한 준비 시간이 필요해 10월 25일을 등교 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