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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324명… ‘1년 만에 최고치 경신’

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324명이 더해졌다.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된 사람은 107명으로 보고됐다.

Health workers are seen at the Melbourne Museum in Melbourne, Monday, 6 September, 2021.

Health workers are seen at the Melbourne Museum in Melbourne, Monday, 6 September, 2021. Source: AAP

목요일 밤 11시 59분부터 셰퍼튼 광역권을 제외한 빅토리아주 지방의 락다운이 해제되는 가운데, 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324명이 더해졌다.


9월 9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54,242건
  • 신규 지역 감염자 324명
  • 백신 접종(백신 허브) 37,604회/ 누적 접종 2,718,247회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신규 지역 감염자 324명 중 107명이 기존 감염 집단과 연결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217명에 대한 감염 출처는 여전히 조사 중이다.

한편 324명은 2020년 8월 이후 빅토리아주에서 기록된 가장 많은 수의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 수다. 빅토리아주에서 마지막으로 300명 이상의 하루 신규 지역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2020년 8월 14일로 당시 기록은 301명이었다.

이런 가운데 목요일 밤 11시 59분부터는 빅토리아주 대부분의 지방 지역에서 외출 자제 명령과 이동 제한이 해제된다.

이에 따라 금요일부터 셰퍼튼 광역권을 제외한 빅토리아 지방 지역의 카페, 식당, 술집들이 엄격한 인원 제한 규정 하에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락다운 상황인 지역 주민들이 락다운 해제 지역을 가지 못하도록 200여 명의 경찰이 파견돼 경계 지역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빅토리아주 경찰청의 릭 누겐트 부청장은 멜버른 시민들이 시골로 향하며 자신의 운을 시험해 보고 싶다는 유혹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5,452의 벌금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기억하라고 경고했다.

누겐트 부청장은 경찰들에게 “카페, 식당, 술집에서 한 끼 식사비로 내기에는 엄청나게 큰 벌금”이라며 “절대로 그래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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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9 September 2021 9:38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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