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8월27일 화요일

Jim Chalmer

Source: AAP / AAP / Jono Sear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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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27일 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차머스 장관 "더튼 당수, 역사상 가장 분열주의적인 지도자" 비난
  • 건설 노동자들, 현장 폐쇄·시위…연방 정부, 노조 관리 대상 결정 고수
  •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 포럼 참석 위해 통가 향해
  • 고국 간호사들, 29일 총파업 예고…정치권 이견 공방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짐 차머스 연방 재무부 장관은 지난 26일 멜버른에서 이뤄진 노동당 당원 연설에서 피터 더튼 야당 당수를 호주 역사상 가장 분열주의적인 주요 정당 지도자라고 비난했습니다. 차머스 장관은 호주 정치가 폭력적인 정치로부터 비교적 자유롭지만, 이를 당연시해서는 안 되며 분열의 정치를 피하는 리더십에 의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더튼 당수가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는 위험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주 동안 야당은 가자지구 분쟁을 피해 탈출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비자 처리 방식에 대해 정부를 비난한 바 있습니다.

  • 건설노동자들이 오늘 건설 현장을 폐쇄하고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가운데, 클레어 오닐 연방 주택부 장관은 건설 노조를 관리 대상으로 삼기로 한 결정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닐 장관은 전국의 심각한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에 신뢰할 수 있는 노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닐 장관은 오늘 주 및 테리토리 지도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정부는 전국적으로 5년 동안 120만 채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오늘 연례 태평양 섬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통가로 향합니다. 3일간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이 지역의 정치 및 경제 문제를 살펴보고 특히 기후 변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해수면 상승과 자연재해의 심화로 인해 저지대에 위치한 여러 태평양 도서국들은 기후 기금 조성을 계속 요구할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는 안토니오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 안보 최고 책임자가 참석해 기후 정의와 안보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입니다.

  • 고국에선 전국보건의료노조 소속 간호사들이 오는 2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치권의 간호법 제정 논의는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핵심 쟁점인 진료 지원, 즉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구체적인 업무 범위를 시행령에 규정하자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정부 입맛에 따라 간호사들의 법적 지위가 흔들릴 우려가 있다며 법안에 직접 못 박아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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