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5분 내로 정리하는 호주 뉴스: 8월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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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에서 환율, 내일의 날씨까지. 매일 15분 내로 호주에서 알아야 할 뉴스를 한국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짐 차머스 연방 재무부 장관이 자신을 비난하는 것은 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로부터 관심을 돌리려는 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차머스 장관은 존 커틴 연구 센터 연설에서 더튼 당수를 호주 역사상 가장 분열주의적 주요 정당 지도자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호주 정치가 정치적 폭력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지만 분열의 정치를 피하는 리더십에 의존하는 것을 당연시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더튼 당수는 차머스 장관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 호주 정부는 내년에 유학생 입학 정원을 27만 명으로 제한하고 공립 대학의 경우 14만5000 명으로 제한할 예정입니다. 제이슨 클레어 연방 교육부 장관은 지난 회계연도에 73% 증가한 해외 유학생의 호주 이주를 제한하기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 상한선은 교육 산업이 미래에도 지속 가능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대학들은 상한선 설정이 대학과 호주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 호주 정부는 호주의 재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간 업계 및 주 및 테리토리와 협력하여 재활용 부문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호주에서 연간 130만 톤의 재활용 시설을 추가로 확보하고 약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주 정부는 이미 약 60개의 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을 건설하기로 약속했으며, 그 중 16개는 이미 가동 중입니다. 타냐 플리버섹 연방 환경부 장관은 빅토리아에서 연질 플라스틱과 같이 재활용하기 어려운 플라스틱이 매립되는 빈도가 너무 높다고 말하며 이를 위한 세 가지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애초에 원료를 덜 사용해야 한다"며 "업계와 협력해 포장 디자인부터 재활용 비율을 의무화하는 강력한 새 포장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고국의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민생 지원과 함께 미래 준비와 구조개혁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육아휴직 급여를 최대 250만원으로 올리는 등 저출생 대응 예산에 올해보다 22% 많은 19조7000억원이 편성됐고, 의료개혁엔 내년 2조원 등 5년간 10조원이 투입됩니다. 29조7000억원으로 11% 증가하는 R&D 예산 가운데 7조1000억원이 인공지능과 바이오·양자 등 3대 미래 기술의 주권 확보와 반도체, 2차전지 등 초격차 선도기술 분야에 투입됩니다. 특히, 청년 연구자들을 위해 연구생활장려금이 도입돼 석사에 월 80만원, 박사에 월 110만원 이상이 지급됩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서는 스마트제어 충전기를 9만5000기를 보급합니다.
환율
  • 1 AUD = 0.67 USD = 902 KRW
내일의 날씨
  • 시드니: 맑음. 16도 - 28도
  • 캔버라: 곳에 따라 흐림. 8도 - 18도
  • 멜버른: 한두 차례 소나기. 13도 - 18도
  • 브리즈번: 맑음. 16도 - 31도
상단의 오디오를 재생하시면 전체 뉴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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