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개발 '일시 중단'

Vaccine Trials

Oxford Üniversitesi'nin aşı çalışmaları durduruldu. Source: Sup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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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대학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공동 개발 3차 임상 시험이 한 참가자의 부작용 현상으로 일시 중단됐다.


연방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측과 이미 3300만 명 분의 백신 공급 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당초 예상보다 접종이 늦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하지만 제약사 측은 백신개발의 한 경로라고 해명했다.

제약사 측에 따르면 영국 국적의 임상시험 참가자가 정확히 알 수 없는 병세를 보여 임상시험은 현재 자발적으로 일시 중단됐다.

닉 코츠워스 연방차석의료관 역시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임상시험의 잠정 중단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닉 코츠워스 박사는 "이미 3만여명 이상이 옥스포드 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의 3차 임상시험에 참여해 코로나19 예방주사를 맞았다"면서 "백신개발 단계에 있어 안전성과 효율성 극대화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로 이로 인해 백신 개발에 장애가 되거나 영구 중단되는 것은 결코 아니고 이런 점에서 호주정부 차원에서도 기술적, 인적 제공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강변했다.

닉 코츠워스 박사는 "백신 개발 진전 상황에 전혀 우려하지 않으며, 오히려 백신 개발 상황의 투명성이 절대적으로 보장되고 있음이 거듭 입증된 사례"라고 말했다.
옥스포드 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 시험에는 약 3만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 미국 등에서 모집됐며 올해 말이면 신뢰도 높은 데이터 분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백신 개발이 성공하면 생산, 포장, 유통까지 6개월은 걸릴 것으로 보여, 빠르면 2021년 중반에는 백신 접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밖에 전 세계적으로 현재 160가지의 백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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