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온전함 유지”… 코로나19 백신 개발 9개 제약사, 공동 안전 서약 서명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9개 글로벌 제약사들이 3상 임상 시험을 통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입증이 나온 후 긴급 사용 허가 신청을 내겠다고 서약했다.

The nine companies said they would follow established guidance from expert regulatory authorities.

The nine companies said they would follow established guidance from expert regulatory authorities. Source: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선을 앞두고 규제당국에 백신 승인을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9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과학적 과정의 온전함을 유지하겠다”라는 서약을 했다.

최고경영자들은 “서명을 한 바이오 제약회사들인 우리는 높은 윤리적 기준과 건전한 과학적 원칙에 따라 코로나19의 잠재적 백신을 개발하고 시험하는데 지속적으로 헌신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밝혔다.

이번 성명서에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바이오앤텍크(BioNTech),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머크(Merck), 모델라(Moderna), 노바벡스(Novavax), 화이자(Pfizer), 사노피 (Sanofi)가 서명했다.
구체적으로 이들 업체들은 “FDA 등 전문 규제 기관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되고 시행되는 3상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한 뒤에 백신 사용에 대한 긴급 사용 허가 신청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제약 회사의 일부 전문가와 임원진들은 충분한 증거도 없이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허가를 내주고 이것이 정치화되어 버리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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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9 September 2020 8:42am
Updated 9 September 2020 8:4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F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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