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등장한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식, 다음은 LA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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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개의 메달을 걸고 전 세계 9000여 명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17일간의 대 장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식에는 할리우드 스타인 톰 크루즈가 천장에서 하강하는 스턴트를 선보여 2028 LA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Key Points
  • 2024 파리 올림픽 현지 시간으로 11일 폐막식으로 17일간의 대 장정 종료
  • 폐막식에 등장한 미국 대중문화 스타들; 톰 크루즈,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빌리 아이리시, 스눕 독
  • 종합 순위 호주는 4위, 한국은 8위 등 기대보다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2024 파리 올림픽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호주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2028년 로스 앤젤레스(LA) 올림픽을 기약하며 폐막실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폐막식에서는 LA를 상징하는 할리우드의 스타 톰 클루즈가 자신의 대표작 미션 임파서블 테마 음악과 함께 등장해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천장에서 하강하는 스턴트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올림픽기를 넘겨받고 오토바이를 타고 스타디움을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 화면에는 비행기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스카이다이빙으로 할리우드 간판이 있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올림픽의 오륜기는 할리우드 간판 위에 걸렸고요.

영상은 LA 해변으로 넘어가 미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인기 아티스트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빌리 아이리시, 스눕 독의 공연으로 이어갔습니다.

미국의 세계적인 스타들이 파리 올림픽 폐막식에 등장하면서 1984년 이후 44년 만에 열릴 LA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키웠습니다.
화려한 폐막식으로 329개의 메달을 걸고 전 세계 9000여 명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스포츠 축제가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 호주와 한국 모두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했습니다.

호주는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는데요.

수영에서만 무려 7개의 금메달을 딴 호주는 기존 역대 최고 기록 17개의 금메달에서 하나 더 넘어 이번에는 총 18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그 결과 호주는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했습니다.

호주는 금메달 17개 외에도 은메달 19개, 동메달 16개를 거두어들였습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최소 규모인 144명이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규모 때문에 시작부터 최 약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하지만 총, 칼, 활에서 메달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기록인 금메달 13개와 타이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8위로 마무리했습니다.

다양한 이슈와 감동을 만들어 내며 마무리 된 2024 파리 올림픽, 2028년 LA 올림픽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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