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백신 접종 가속화에 절실히 필요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최소 100만 회분이 도착했다.
Highlights
- 화이자 백신 최소 100만 회분 호주 도착
- 80만 도스는 시드니, 10만 도스는 멜버른에 각각 당도
- NSW 신규 대규모 백신접종센터 2곳 운영 시작: 시드니 CBD 피트 스트리트 백신 접종 센터, 주당 최대 7000회분의 화이자 백신 접종/ 벨몬트 소재 백신 접종 센터, 주당 최대 2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 접종
이 중 최소 80만 도스는 시드니에, 최소 10만 도스는 멜버른에 각각 당도했다.
또한 비슷한 양의 화이자 백신이 향후 몇 주와 몇 달 안에 각각 호주에 당도할 것으로 알려져 호주의 더딘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40세 미만이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기까지는 몇 주가 아닌 몇 달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당국은 시드니 집단감염 중심지인 남서부 지역의 바이러스 전파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양의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시드니 남서부 지역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는 현재 총 인구의 13%가 백신 1.2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약 1천만 회분이 접종됐다.
NSW 신규 대규모 백신접종센터 운영 시작
한편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신규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 2곳이 운영을 시작했다.
한 곳은 시드니 CBD 피트 스트리트(Pitt Street )에, 다른 한 곳은 레이크 맥쿼리 카운슬 지역의 벨몬트(Belmont, Lake Macquarie)에 있으며 이 두 곳 모두 오늘 오전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시드니 CBD 피트 스트리트(Pitt Street)의 백신 접종 센터는 매주 7000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
버닝스웨어하우스(Bunnings Warehouse)를 개조해 탄생한 벨몬트 소재의 백신 접종 센터에서는 주당 최대 2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시드니 남서부 맥쿼리 필드(Macquarie Fields)와 울릉공에 소재한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는 향후 몇 주 안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충분한 백신 공급이 가능해지면 매주 최대 20만 명에게 백신 접종을 한다는 계획이다.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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