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SW, 신규 지역 감염자 98명 추가 … 주총리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감염"

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9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9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중 20명은 지역 사회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19일 뉴사우스웨일스 코로나19 현황

  • 전날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75,845회
  • 신규 지역 감염자 98명, 호텔 격리 해외여행객 감염자 2명
  • 백신 접종 13,131회 (누적 백신 접종 3,064,158회)

감염 기간 내내 자가 격리를 실시한 사람은 54명, 감염 기간 부분적으로 자가 격리를 실시한 사람은 17명, 감염 기간 지역 사회에서 활동한 사람은 20명으로 집계됐다.

98명의 신규 지역 감염자 중 61명은 이미 알려진 확진 사례와 연결됐으며 37명의 확진 사례는 여전히 조사 중이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일요일 오전 11시 기자 회견을 갖고 “지역 사회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수가 20명이다. 락다운이 예정대로 해제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람의 수가 제로에 가까워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오늘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 사례의 2/3가 시드니 남서부에서 발생했다며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가정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이어서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사례들을 보고 있다”라며 “친척이나 다른 사람의 집에 방문하면서 여러분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발 그러지 말아 달라”라고 호소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같은 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날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7만 5,845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지역 사회 감염자 98명과 호텔에 격리된 해외여행객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라믄 1만 3,131명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누적 백신 횟수는 300만 회를 넘어섰다.

월요일 기준으로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는 82명으로, 이중 24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케리 챈트 수석 의료관은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 백신을 맞은 사람은 1명 뿐”이라며 “이 환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한차례만 접종한 사람으로 백신 접종이 이렇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드니 광역권에 대한 강경 봉쇄조치가 이어지면서 오늘 0시를 기해 시드니 광역권 전체의 건설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7월 17일 토요일 밤 11시 59분부터 변경 사항

센트럴 코스트, 블루 마운튼즈, 울릉공, 쉘하버를 포함한 시드니 광역 전체

다음의 예를 제외한 모든 소매점들은 문을 닫아야 한다 (‘클릭 앤 컬렉트’, 테이크어웨이 및 택배는 여전히 가능함)

  • 슈퍼마켓 및 식료품점 (정육점, 제과점, 청과상, 주류판매점 및 생선가게 포함)
  • 건강, 의료, 산모 및 유아 관련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상점들
  • 약국
  • 주유소
  • 차량 임대업소
  • 은행 및 금융기관
  • 하드웨어, 화원 및 건축자재상
  • 농경 및 목축관련 용품점
  • 애완동물 용품점
  • 우체국 및 뉴스에이전트
  • 사무용품점
페어필드, 캔터베리뱅크스타운 및 리버풀 카운슬 지역의 주민들

응급서비스나 보건계 종사자(노인 및 장애인 돌보는 직업), 교사, 슈파마켓, 보틀숍, 키오스크, 신문 판매점, 사무실, 애완동물 용품 가게, 정원 센터 직원 등 필수적인 직원을 제외하고는 자신이 거주하는 카운슬 지역을 벗어나 출퇴근 할 수 없다.

거주 카운슬 지역을 벗어나 출퇴근해야 하는 사람인 경우 증세가 없다 하더라도 반드시 3일마다 검사 받을 것.

7월 19일 월요일 새벽 0시 1분부터

  • 모든 건축일을 전면 중단한다
  • 일반주택의 경우, 청소 서비스를 포함하여 긴급 보수가 아닌 보수 및 수리작업을 일시 중단한다.

7월 21일 수요일 새벽 0시 1분부터

고용인의 자택근무가 가능한 경우, 고용주들은 고용인들이 반드시 자택근무를 하도록 허용해야 하며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최고 1만 불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호주 생활의 최신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러분의 손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SBS Radio 앱을 만나보세요.


Share
Published 19 July 2021 11:29am
Updated 19 July 2021 11:32am
By Emma Brancatisano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