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대중교통 주중 서비스, 오늘부터 일요일 시간표 적용

오늘(월)부터 최소 1주일 간 시드니 광역권에서 운영되는 기차, 버스, 페리, 경전철 등 주중 대중교통 서비스가 최대 50% 감축된다.

Stock images of Transport Sydney Trains, Opal card reader at Town Hall station, Sydney, Monday, Sept. 2, 2013. (AAP Image/Dan Himbrechts) NO ARCHIVING

Stock images of Transport Sydney Trains, Opal card reader at Town Hall station, Sydney, Monday, Sept. 2, 2013. (AAP Image/Dan Himbrechts) NO ARCHIVING Source: AAP

Highlights
  • 7월 19일(월)부터 시드니 광역권 대중교통 서비스 운영 최대 50% 감축
  • 기차, 버스, 페리, 경전철 등 대중교통 운영 시간표 일요일 기준으로 운영
  • 뉴사우스웨일스 교통(NSW Transport)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중교통 이용 삼가 달라”
팬데믹 발생 이후 처음으로 시드니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최대 50%까지 감축된다. 이에 따라 시드니 광역권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차, 버스, 페리, 경전철 등 대중교통의 주중 운영 시간표가 최소 1주일 동안 일요일 시간표 적용을 받게 된다.

뉴사우스웨일스 교통(NSW Transport)은 웹사이트에 “7월 19일 월요일부터 블루 마운틴, 센트럴 코스트, 울릉공, 셸 하버를 포함한 시드니 광역권의 모든 대중교통 서비스의 운행이 줄어든다”라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 교통은 이어서 “학교 서비스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며 “집에 머물고 불필요한 이동은 삼가 달라”라고 말했다.

하워드 콜린스 최고 운영 책임자는 “운영 상의 관점에서 볼 때 팬데믹 기간 중 가장 어려운 시기인 것 같다”라며 “락다운 상황이기 때문에 메시지는 매우 분명하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하지 말라고 장려하고 있으며 절대적으로 대중교통이 필요한 사람들을 기준으로 일정표를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콜린스 씨는 “선택의 여지가 없고 꼭 대중교통을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 간호사, 의료 인력, 경찰관과 같은 필수 근로자를 위한 서비스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전과는 완전히 달리 대중교통 서비스가 평일에도 일요일 서비스 기준으로 운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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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9 July 2021 10:49am
Updated 19 July 2021 11:37a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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