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신규 지역 감염자 13명 추가’… “전원 현재 알려진 감염 집단과 연결”

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3명이 추가됐다. 13명 모두 현재 알려진 감염 집단과 연결돼 있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nnounces a Victoria lockdown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nnounces a Victoria lockdown Source: AAP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이 월요일 아침 트위터를 통해 전날 자정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5만 4,839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지역 감염자 13명과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7월 19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54,839회
  • 신규 지역 감염자 13명, 호텔 격리 해외여행객 감염자 1명
  • 백신 접종 14,758회/ 누적 접종 횟수 1,392,522회

보건 당국은 13명 모두 현재 알려진 감염 집단과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어제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4,758명으로 빅토리아주의 누적 접종 횟수는 139만 2,522건을 기록 중이다.

전날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닷새간의 락다운의 연장 여부를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발언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신규 지역 감염자 수가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확진자 모두가 현재 알려진 감염 집단과 연결돼 있고 새로운 전염 사슬이 나타나지 않은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어서 “이번 락다운 조치는 필요 이상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브렛 서튼 수석 의료관은 화요일 자정까지 빅토리아주 전역에 발령 중인 ‘집에 머물기 명령(stay-at-home order)’이 확진자 수와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의 수를 토대로 추가 연장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른 지역들보다 더 빨리 락다운을 해제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앤드류스 주총리는 “누구에게도 락다운 단축에 대해 조언해 드릴 내용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빅토리아주의 바이러스 노출 위험 장소를 확인하려면 .
호주 생활의 최신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여러분의 손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 SBS Radio 앱을 만나보세요.


Share
Published 19 July 2021 8:57am
Updated 19 July 2021 9:02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