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호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예정보다 더디게 진행되지만, 연방 보건은 차관은 "경주가 아니"라며 현 진행 상황을 옹호한다.
- 콴타스 항공 앨런 조이스 CEO는 전국적으로 일관된 경계 제한 조치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 NSW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브렌든 머피 연방 보건부 차관은 “이것은 경주가 아니고 호주에는 급할 일이 없다.”라고 말한다.
또 “우리는 가능한 최대한 빠르고 신중하고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고, 병원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는 미국이나 영국, 세계 대부분의 다른 나라와는 달리 시간적 여유를 두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하고 신중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라며 현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옹호한다.
현재 100,000여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는데, 이는 정부가 제시한 접종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또 해외에서 공급되는 백신의 배달 지연에 대한 우려도 있다.
하지만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10월까지 호주에 있는 모든 성인이 최소한 1차 접종을 받을 것으로 여전히 자신한다.
모리슨 총리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해서 이번 주에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14,000 도즈를 추가로 확보했고 이들 백신이 지난 일요일 호주에 도착했고 149,000도즈의 화이자 백신도 어제 도착하면서 호주에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이 총 130만 도즈가 됐다.”라고 말한다.
또 “어제 이미 백신을 맞은 호주인 수가 100,000명 선을 넘어섰다.”라고 설명한다.
앨런 조이스 콴타스 CEO는 국경 봉쇄가 팬데믹 대응의 장기적 요소로 남게 된다면 관광객과 유학생이 호주를 단념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조이스 CEO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모인 자리에서 주 간 경계 제한 조치가 일관성을 갖추고, 경계 봉쇄 이틀 전에 경고되고 경계 제한 조치 종료 일정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이스 CEO는 “각 주 시스템이 터무니없는 상태가 됐는데, 빅토리아주에는 적색, 주황색, 녹색 구역이 있고, 타스마니아주에는 고위험, 중간 위험, 저위험, 서호주주에는 고위험, 중간 위험, 저위험, 초저위험, 그리고 퀸즐랜드주에는 코로나 핫스팟이 있어 헷갈리고, 이것이 이동하는 대중에게 혼동을 준다. QR 코드처럼 전국적인 시스템을 갖추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말한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1차 접종을 받았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와 브래드 하자드 보건장관, 케리 챈트 수석 의료관은 12주 후에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현재까지 27,000명가량이 1차 백신을 맞았고, 주 노인요양원에 있는 백신 접종자는 이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주가 백신 접종 개시 3주 동안 35,000명에게 백신 1차 접종을 한다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호주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소 다섯 곳을 새로 열었고, 장애인과 그들의 일선 보호사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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