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경찰 한국계 김미소 경관 “파라마타 카운슬에서 이스트우드 가도 되지만...”

어번 경찰서 김미소 경관(Senior Constable Miso Kim at Auburn Police Station)

어번 경찰서 김미소 경관(Senior Constable Miso Kim at Auburn Police Station) Source: Miso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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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인 오늘부터 NSW 주 코로나19 우려 지역에 대해 야간 통행금지와 운동 시간제한 등 더 엄격한 규제가 시행된 가운데 어번 경찰서 소속 한국계 김미소 경관과 함께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규제들에 대해 명확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Highlights
  •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자택에서 반경 5Km를 벗어나지 말 것
  • 소속 카운슬 지역 내에서 구할 수 없는 식자재가 있다면 카운슬 경계 넘을 수 있음
  • 스마트폰이 없다면 NSW 서비스에서 ‘코로나19 체크인 카드’ 발급 가능
  • 돌봄을 제공할 때는 자택에서5km 이동 제한을 받지 않음
  • 경찰을 만나면 자신의 정당한 사유에 대해 설명할 책임을 짐, 현장에서 한국어 통역사 요청 가능
진행자: NSW 주의 봉쇄가 시드니 광역권을 넘어 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매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며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부터는 코로나19 감염 우려 지역에 대해 야간 통행 금지와 운동 시간 제한등 더 엄격한 규제가 시작됐습니다. NSW 주 내에서 시행 중인 규제, 바뀌기도 많이 바뀌었고, 분명하지 않은 부분도 있어 많은시민들이 혼란스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어번 경찰서(Auburn Police Station) 소속 한국계 김미소 경관(Senior Constable Miso Kim)과 함께 현재 시행 중인 규제에 대해 명확히 알아보는 시간 마련합니다. 나혜인 프로듀서가 연결했습니다.

나혜인 피디: 어번 경찰서 소속 한국계 김미소 경관 연결돼 있습니다. 김미소 경관님 안녕하세요?

김미소 경관: 안녕하세요?

나혜인 피디: 김미소 경관님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미소 경관: 네. 저는 어번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김미소입니다. 9년 동안 경찰 일을 했고 어번 경찰서에서 유니폼 입고 스테이션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택에서 5Km 아니면 카운슬 내에서 5Km?

나혜인 피디: 네. 오늘 시간 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 6월 26일 시드니 광역권에 대한 봉쇄가 시작되면서부터 지금까지 많은규제에 변화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조금 혼란스러우실 것 같긴 하지만 현재로서 적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규제는 필수적인 목적이외에는 자택을 떠날 수 없고, 그럴 때도 자택에서 5Km 내를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부분일 것 같습니다. 먼저 이 부분부터 좀짚고 넘어가죠. 5Km에 대한 룰과 관련해서는 많은 우리 분들이 이게 우리 집에서 반경 5km 내에만 가면 되는지 아니면 같은카운슬 지역 내에서만 가야 하는지를 가장 혼란스럽게 생각하시는데요. 어떤 게 맞는 겁니까?

김미소 경관: 아, 간단하게 얘기하면 둘 다 맞아요. 그렇게 얘기하면 더 복잡할 텐데요. 가능하면 집에서 5Km고요. 그게 카운슬경계를 넘어서 갈 수밖에 없다면 그것도 괜찮고요. 운동하기 위해서 예를 들면 집을 나갔을 때는 5Km를 벗어나면 안 되죠. 그런데 그 5Km가 예를 들면 구글에서 지도를 봤을 때 길을 찾아갔을 때 5Km가 아니고요. 집에서부터 동그랗게 원을 그랬을 때5Km 입니다. 

나혜인 피디: 그렇죠. 요즘은 사실 웹 사이트에서도 많이 알려주더라고요. 주소만 치면…

김미소 경관: 네. 그런 식으로 미리 검색을 하셔서 정확하게 5km 안이지 밖이지를 확인하시는 것도 좋고요. 그리고 5Km 밖을나갈 수 있는 예외들이 좀 있어요. 그거 나중에 더 얘기해 드릴게요.

파라마타 카운슬 에핑 주민은 이스트우드에 장보러 갈 수 있을까?

나혜인 피디: 같은 규제가 특히 지금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12개의 카운슬 지역 페어필드, 뱅스타운-캔터베리, 컴벌랜드, 파라마타, 스트라스필드, 버우드 등에 사시는 분들에게도 적용되는지 궁금한데요. 이쪽에 거주하시는 우리 한인 인구가  꽤 많습니다.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런 질문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우려되는 카운슬 지역에 살고 있는데, 5km 내의 가까운 쇼핑 지역이 같은 카운슬 지역이 아닌데 가도 되느냐라는 것입니다. 방금 말씀하셨던 그 얘인데요. 좀 쉽게 예를 들면, 파라마타 카운슬 지역 소속 에핑에 사는 주민이 1km 면 갈 수 있는 라이드 카운슬 소속 이스트우드에 장을 보러 가도 되느냐, 아니면 이스트우드 대신 자택에서 약 4Km가 떨어진 같은 파라마타 카운슬 소속 칼링포드로 장을 보러 가야 하느냐라는 것인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좀 명확한 답을 주실 수 있으실까요? 

김미소 경관: 네. 가능하시다면 5Km 안인 카운슬 구역 안에서 쇼핑하시는 게 좋지만, 예를 들면 한국 분들은 특히나 한국 쇼핑이 따로 있잖아요. 한국 식품점을 가셔야 되고 한국 분들이 필요한 재료들을 호주 가게에서 살 수가 없으니까 그런 경우는 다른곳으로 가셔도 됩니다. 그러니 예를 들면 경계를 넘어서 이스트우드로 쇼핑 가셔도 됩니다. 그것만을 위해서… 

나혜인 피디: 그런데 만약에 같은 카운슬 내에 한인 식품점이 있다면 가지 않는 게 좋겠죠. 어떻게 되나요?

김미소 경관: 같은 카운슬 안에 한국 식품점이 있으면 거기로 가 주시는 게 더 좋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요. 지금 다 들어오는규제나 바뀌고 있는 것들의 이유는 사람들이 우려 구역에서 벗어나지 않고 접촉을 줄이기 위해서, 감염을 줄이기 위해서 이 규제들을 만드는 것이 때문에 그것을 생각하시고, 그것이 가능하다면 그것을 가장 줄일 수 있도록, 그 구역 안에서 쇼핑해 주시는 게더 좋습니다. 그게 더 불편하시더라도요. 

나혜인 피디: 조금 불편이 되더라도 같은 카운슬 내에서 해결이 가능하면 그 카운슬 내에서 쇼핑을 하시고 그게 안된다면 조금가까운 곳에 가실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김미소 경관: 맞습니다.
어번 경찰서 김미소 경관(Senior Constable Miso Kim at Auburn Police Station)
어번 경찰서 김미소 경관(Senior Constable Miso Kim at Auburn Police Station) Source: Miso Kim

한국 식품점, 자택에서 5Km 넘으면 못 가?

나혜인 피디: 네. 저희가 방금 한국 식품점에 대해서도 얘기를 해 봤는데요. 그런데 이 한국 식품점이 모든 지역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한국 식품점이 5Km 바깥에 있다면 방문해서는 안 되는 건가요?

김미소 경관: 방문하셔도 됩니다. 그걸 물론 가능하면 안 해주시는 게 좋지만 꼭 필요한 식재료라면 그걸 구하기 위해 5km 밖을나가셔도 됩니다.

“경찰을 만나면 정당한 이유를 설명할 책임이 있어…”

나혜인 피디: 그런데 그때 만약 경찰을 만나게 된다면 이렇게 설명을 하셔야 되는 거죠?

김미소 경관: 네. 경찰분을 만났을 때 상황을 설명해드리고 이것을 위해서 내가 이런 식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하시면됩니다. 그런데 영어가 안되시거나 힘드시다면 경찰한테 한국 통역사를 부탁하실 수 있으세요. 그러면 모든 경찰들이 전화기를가지고 있거든요. 개인 전화기나 아니면 경찰 전화기 그걸로 한국 통역사를 연결할 수 있어요. 그런 식으로 설명하실 수 있습니다. 

나혜인 피디: 네. 현장에서도 통역사를 연결할 수 있는 거네요. 

김미소 경관: 네. 전화 통역사를 현장에서 연결할 수 있어요. 스피커폰으로 해서…

나혜인 피디: 그러니 본인이 머무르셔야 되는 지역을 벗어나셨을 때 정당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시네요.  

김미소 경관: 네. 맞습니다. 설명해야 되는 의무가 본인한테 있어요. 경찰한테 있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그걸 잘 설명해 주시고, 그 이유를 제대로 주실 수 있으면 경찰이 그것을 듣고 결정을 내리겠죠. 범칙금을 줄지 안 할지…

운동하다 커피 한 잔 테이크어웨이 한 것도 쇼핑?

나혜인 피디: 하루에 한 번, 각 가정의 한 명만 쇼핑을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식당에서 음식을 픽업하거나 카페에서 테이크어웨이 커피를 사는 것 등도 이 쇼핑 횟수에 포함이 되는 것인지도 궁금한데요. 만약, 운동을 하러 갔다가 테이크어웨이 커피를 산다면 그날 이미 쇼핑을 한 것이 되나요?

김미소 경관: 그건 아닙니다. 운동을 하다가 커피를 사거나 음료수를 사거나 그런 건 다 따로 돼 있고요. 근데 예를 들면 음식을사러 따로 나갔거나 아니면 그랬을 때에는 그것은 하루에 한 명 쇼핑에 포함됩니다. 

나혜인 피디: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픽업하는 것은 한 번 쇼핑에 포함이 된다는 말씀이시죠?

김미소 경관: 네. 맞습니다.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은 QR 코드를 어떻게?

나혜인 피디: 그런데 이제는 어느 장소를 가든 핸드폰으로 큐알 코드를 찍고 출입을 등록해야 하는데요. 그렇지 않을 경우 벌금이 우리 어르신들 가운데는 아직도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어떤 가게들은 QR 코드 말고는 종이로 연락처를 적는 곳이 없는 곳도 있더라고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김미소 경관: 자, 어르신분들이거나 아니면 모든 전화기가 QR 코드가 가능하지는 않잖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서비스NSW 웹사이트에 가시면 거기에 라고 그걸 만드실 수 있으세요. 거기에 간단한 링크에 클릭하시고 개인 정보를넣으시면 체크인 카드를 바로 집에서 프린트를 하실 수 있거나, 그게 가능하지 않으신 분들… 집에 프린트가 없거나  그러신 상황이면, 서비스 NSW가 그걸 프린트해서 보내줘요. 집으로. 

나혜인 피디: 아, 네. 그럼 나가실 때마다 지침을 하시면 되겠네요. 

김미소 경관: 네. 그것을 가지고 계시고, 쇼핑센터나 숍에 들어갔을 때, 아니면 레스토랑에 들어갔을 때 가게에서 스캔을 하는 게그분들의 책임이에요. 

나혜인 피디: 이것도 필요하신 분들 빨리 연락을 하셔서 받으시면 편리하실 것 같아요.  

김미소 경관: 네. 서비스 NSW 웹사이트에 가셔서 코비드19 체크인 카드라고 검색하시면 바로 나옵니다.

가족이 다 함께 차 타고 운동하러 가는 것은?

나혜인 피디:  이제 운동도 자택에서 반경 5km 내에서만  되도록 명시가 돼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19 우려 카운슬 지역의 경우는 하루에 1시간의 운동만 허가됩니다. 그런데 차를 타고 조금 나가서 예를 들면 한 4Km를 이동한 뒤 운동을 하는 건 괜찮나요? 온 가족이 같이 차를 타고 갈 때도 경찰의 제지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김미소 경관: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똑같이 설명하시면 돼요. 우리가 운동하기 위해서 이렇게 같이 차를 타고 여기에가서 운동을 할 거다. 그렇게 설명을 하시면 경찰이 그걸 듣고 결정을 내립니다. 

나혜인 피디: 차를 타고 이동하는 건 괜찮다는 말씀이시네요. 5Km 내라면…

김미소 경관: 네. 예를 들면 같이 운동을 하고 싶은데 근처에 공원이 없거나 그런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건 충분히 이해가됩니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같이 놀아도 된다?

나혜인 피디: 어쩔 때 보면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같이 놀고 있는 것도 볼 수가 있고요. 옆에서 어른들이 얘기를 하는 것도 볼 수있는데요… 가끔은 지금 이 시기에 이래도 되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같이 노는 것, 우리 경찰이 이부분도 제제를 하시나요?

김미소 경관: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이 코로나19 가 아이를 넘어가거나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요. 모든 사람들이 아이들을포함해서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접촉을 줄여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같이 놀고 있을 때 사회적거리 두기 1.5m를 지키지 않는 상황이면 그때 아이들에게도 ‘그것을 멈춰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돌봐 드려야 하는 부모님이 5Km 바깥에 사신다면?

나혜인 피디: 그렇군요. 아픈 가족이 있거나 연로한 부모님이 계신 경우 같이 살지 않아도 이분들을 돌봐드려야 할 텐데요. 이때에도 1명만 돌봄을 지원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만약 이 분이 운전을 할 수 없는 분이라면 어떨까요? 가족 누군가가 차에 태워서같이 갔다가 차 안에서 기다리는 것은 문제가 없나요?

김미소 경관: 네. 그런 상황에선 괜찮습니다. 근데 물론 그때도 같은 집안에서 사시는 분들끼리 같이 차를 타셔야 되고요. 그다음에 돌봄을 주는 분들은 혼자 들어가서 돌봄을 하고 나오셔야 되고요. 돌봄을 주는 케어 상황에서는 5km 제한이 없습니다. 예를들면 개인사로 얘기할게요. 저는 콩코드에 살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실버워터에 사세요. 그런데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서 저희아버지가 제 케어러세요.  그래서 아버지가 저를 돌보러 저의 집까지 오세요. 그러면 6Km에요. 5Km 살짝 넘죠. 그래도 케어러이시기 때문에 가능하십니다. 

나혜인 피디: 그런데 이때 아이들도 돌볼 수 있나요? 아프신 분이나 연로하신 부모님 말고 아이를 집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할머니 집에 데려다준다든지 이런 것들이 가능한가요?

김미소 경관: 가능합니다. 그리고 예를 들면 케어를 줄 때 어머님이 케어를 주러 가셔야 하는데 집에 어린아이들이 있다. 그러면그 아이들도 같이 갈 수 있습니다. 혼자 둘 수 없기 때문에…

락다운 규제 사항에 대한 문의는…

나혜인 피디:  네. 오늘 저희가 어번 경찰서 김미소 경관님과 NSW 주 락다운 규제 사항에 대한 많은 궁금한 점들을 해소했는데요. 혹시 저희가 다루지 못한 부분들이 있을 겁니다. 이런 의문들이 있을 때에는 어디에 연락을 해야 하나요? 

김미소 경관: 많습니다. 연락하실 수 있는 곳들이…가장 처음으로 가셔야 하는 곳은 NSW 주 정부 웹사이트입니다. 정부 웹사이트를 가셨을 때 간단하게 거든요. 이 웹사이트를 가셨을 때 맨 오른쪽 위에 보시면 랭귀지스(languages)가 쓰여있어요. 쭉 내려가시면 코리안이 있거든요. 한국말. 그것을 클릭하시면 NSW 웹사이트를 한국말로 보실 수 있으세요. 그런데 이게 자동 번역이라서 완벽한 번역은 아니지만 그래도 답답하시고 바로 답이 필요하실 때 보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주 가셔야 하는 웹사이트는 에요. 여기 가시면 어디가 핫스폿인지, 어디에서 감염이 나왔는지 그게 다 나오거든요. 그리고 하나 더… 죄송합니다. 좀 많아요. 가르쳐 드려야 될 곳들이… 그런데 웹사이트들에서 정보를 다 못 받으셨다. 아니면 예를 든 상황이 웹 사이트에 나오지 않았다. 그런 상황이 좀 많거든요. 그러실 때는 코로나바이러스 헬프라인이라고 전화하실 수 있는 곳이 있으세요. 1800-020-080이거든요. 여기에 연락하셔서 답을 받으실 수 있어요. 그리고 영어가 불편하신 분들은 여기에 연락하셔서 한국 통역사를 부탁하실 수 있어요. 공짜 서비스니깐  꼭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서비스NSW(13-77-88)나 NSW 보건부에 전화하실 수도 있으시고, 그래도 답이 안 나왔다. 아니면  대기 시간이너무 길어서 전화를 기다릴 수가 없었다. 하시면 경찰서에도 연락을 해 주실 수 있는데요. 저희도 정보를 똑같은 시간에 받고 있기 때문에 꼭 답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가 약속은 못 드리지만 그래도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연락하셨을 때가장 간단한 것은 131-444 이게 경찰 지원 라인이라고 경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거든요. 여기다 연락하셔서 질문하실수 있으시고 그게 안되면 여기서도 가장 근처 경찰서로 연락해 주실 수 있으세요. 여기서도 통역사를 부탁하실 수 있으시고요.  

나혜인 피디: 네. 오늘 저희가 어번 경찰서 한국계 김미소 경관님 덕분에 저희가 다 미소를 지을 수 있을 만큼 많은 답변들을 얻었는데요. 오늘 바쁘신 가운데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김미소 경관: 감사합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마지막으로 제가 한국 분들께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꼭 필요하지 않고, 해야 되지 않는 것이라면 안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그리고 규제들이 좀 많고, 복잡하고 답답하시다는 것을 저도 이해하고, 저도 다 알지만 그것을 따라 주시고 최선을 다해서 감염을 멈추게 도와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나혜인 피디: 네 알겠습니다. 정말 락다운 굉장히 긴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다 노력을 해야 이 상황을 극복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나 하나쯤이라는 마음보다는 우리 모두 다 이 규칙들을 잘 지켜서 빨리 락다운의 상황을 이겨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네. 오늘 어번 경찰서 한국계 김미소 경관님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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