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다섯 번째 ‘코로나’ 확진자, 중국인 단체 관광객 여성… 호주 확진자 15명

퀸슬랜드 주에서 다섯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발표된 37세의 중국 여성은 앞서 감염이 확인된 4명의 중국인과 함께 호주를 찾은 단체 여행객으로 알려졌다.

Indonesia ceased direct flights to mainland China after the virus outbreak.

Source: Getty Images

이번 주와 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밝혀진 4명과 함께 퀸슬랜드 주에 여행 온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게서 추가로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퀸슬랜드 주에서 다섯 번째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오며 호주에서 확진자의 수는 15명으로 늘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중국 우한에서 온 44세의 남성, 42세의 여성, 8세 어린이, 37세 남성과 함께 여행 중이던 37세의 중국인 여성은 현재 골드코스트 병원에서 격리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호주를 찾은 다른 단체 관광객 네 명 역시 같은 병원에 격리돼 있다.

퀸슬랜드 주에서 확인된 다섯 명의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우한에서 온 관광객으로 퀸슬랜드 주 내에서의 감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근 중국을 다녀온 퀸슬랜드 북부 초등학교의 학생이 바이러스 검진을 받았지만 목요일 저녁 이 학생의 검진 결과는 음성으로 발표됐다.

현재까지 호주에서는 15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역별로는 퀸슬랜드 주 5명, 뉴사우스웨일즈 주 4명, 빅토리아 주 4명, 남부 호주 주 2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로 발표된 15명 중 3명은 완치 후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Share
Published 7 February 2020 8:4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