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서비스 알아가기: 암 검진 및 통증 관리 프로그램

Cancer in Queensland is under review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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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들을 위한 암 정기 검진 프로그램과 함께 통증 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봅니다.


홍태경 PD: 오늘도 카스의 클레어 선생님 연결돼 있습니다.

클레어 박 코디네이터: 안녕하세요. 카스의 클레어입니다. 반갑습니다.

홍태경 PD: 반갑습니다. 이제 8월 복지 서비스에 대해서 알아볼 시간인데요. 이번 8월에는 두 번에 걸쳐서 저희가 건강 관련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먼저 오늘은 암 검진에 관해 말씀드릴 텐데요. 어떤 내용 준비되셨어요?

클레어 박 코디네이터: 먼저 오늘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 산하에 있는 시드니 지역 보건국 및 캔서카운슬(Cancer council) 그리고 호주 정책위원회 그리고 또 한인 여성위원회 등 기타 기관과 함께 저희 카스가 협업으로 진행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 습관 그리고 정기적으로 하는 건강 점검이 또 해당이 되겠죠.

홍태경 PD: 이 건강 검진이 중요한 이유는 많은 분들이 요즘에는 암에 관한 고통을 많이 겪고 계신데 미리 건강 점검을 할 경우에 암을 미리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잖아요.

클레어 박 코디네이터: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또 이렇게 같이 협업으로 마련한 워크숍이 있는데요. 한인 여성 건강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마침 8월 16일 이번 주 금요일이네요. 오전 10시 15분부터 오후 1시까지 애쉬필드 도서관에 있는 시빅센터 액티비티 홀에서 열립니다. 한국어로 진행되고 대상은 25세에서 74세까지의 한인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하실 있습니다. 이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고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등 국가 검진 정보와 건강보호 및 웰빙 증진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홍태경 PD: 그럼 이 행사에 가면 어떤 내용들을 들을 수 있는 건가요?

클레어 박 코디네이터: 암은 조기 발견이 완치율을 높이니까 정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요. 유방암인 경우 그 모델을 자가 검진할 때 한 번씩 만져볼 수 있고 그래서 어떤 때 암의 조기 증상이 느껴지는지 그런 것들을 직접적으로 시험해 볼 수 있는 워크샵이라고 합니다.

유방암 검진은 50세에서 74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2년마다 검진을 받으셔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귀찮아서 내지는 또 불편해서 또는 영어에 어려움이 있어서 좀 미루게 되는데요. 통역 서비스도 요청할 수 있으니까 주변에 이런 커뮤니티 서비스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홍태경 PD: 알겠습니다. 유방암 검진 그리고 자궁경부암 검진에 관련된 소식이 궁금하시면 이번 주 금요일에 있는 행사에서 정보를 얻으실 수 있겠네요.

클레어 박 코디네이터: 또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해서는 50세에서 74세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또 유방암 검진은 2년마다 검진받으신다면 자궁경부암 검진은 5년마다 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서비스는 메디케어와 관계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니까 적극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홍태경 PD: 한인 여성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소식도 알아볼까요?

클레어 박 코디네이터: 다음은 또 건강 관련해서 지난 5월달에 진행된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건강 유지와 암 예방법을 진행했거든요. 참고로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겟 헬피 서비스(Get Healthy Service)가 있는데요. 이 건강관리 서비스는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생활 습관을 바꾸는 데 도움을 주는 무료 전화 및 온라인 건강 코칭을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뉴사우스웨일즈에 거주하는 16세 이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이용이 가능하고요.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흡연이 16가지 종류의 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인 만큼 금연이 강조되고 있고 정부에서 이를 위해 Quitline(13 78 48)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통역 서비스도 가능하니까 적극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또 피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피부를 보호하는 데 있어서 자외선 지수가 3 이상일 때는 위험하다고 합니다. 꼭 햇볕이 있어야 위험한 것이 아니고 흐린 날도 위험하다고 하니까 야외 활동 시 모자나 선스크린 그리고 선글라스 긴 옷으로 피부를 보호하기 하시면 좋겠습니다.

홍태경 PD: 마지막으로 통증 관리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세요.

클레어 박 코디네이터: 시드니 지역 보건국 그리고 버우드 도서관과 저희 카스가 공동으로 페인 매니지먼트(Pain Management)라고 해서 통증 관리에 대한 프로그램을 10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합니다.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낮은 수준에서 중간 정도의 복잡한 통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만성 통증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보통 어깨도 뻐근하고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이렇게 관절 등의 통증들이 있잖아요. 근데 사실은 ‘나이가 드나 보다’ 하고 이렇게 그냥 함께 살아가잖아요. 그런데 이 통증에 대해서 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요. 참가자들은 자가 관리 기술을 배우게 되고요. 그 통증에 대한 프로그램 동안 다루어질 주제가 있는데요. ‘통증에 대한 이해’, ‘어떻게 하면 운동으로 풀 수 있는지’ 그리고 ‘통증 이완법’, ‘스트레스 해결’, ‘수면 문제’ 그리고 ‘영양’ 그리고 ‘문제 해결 전략 및 페이싱’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7번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인데요. 첫 번째는 45분간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이 신청을 받기 전에 의사의 소견서까지 제출해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의사가 ‘이분은 관절이나 허리 디스크가 심해서 이 프로그램과 적합하지 않다’하면 참여하실 수가 없고요. 그렇지 않은 경우 의사가 ‘이런 것을 해도 되겠다’라고 하는 추천서가 있어야 합니다.그래서 나머지 6주 동안은 매주 수요일에 2시간 반에 걸쳐서 운동도 하고 몸 상태에 대해서 상의도 하고 그리고 워크북을 사용해서 직접 기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참가자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어떻게 목표를 설정할 것인지까지 도와준다고 합니다.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홍태경 PD: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건강 관련 프로그램들 중에서 암 검진 그리고 통증 관리 프로그램까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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