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부부 골드 코스트 병원에서 치료

Actors Tom Hanks (L) and Rita Wilson

Actors Tom Hanks (L) and Rita Wilson Source: Mike Windle/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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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의 전기영화 촬영 차 호주 체류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와 부인 리타 윌슨은 현재 골드 코스트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주에서 영화 촬영 중 코로나 19 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톰 행크스와 아내 리타는 현재 골드코스트의 한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크스 부부의 아들들은 트윗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부모님은 현재 양호한 상태이며, 아버지는 특히 그리 아픈 기색도 없다"고 전했다.

퀸슬랜드 주의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주총리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톰 행크스의 영화 촬영에 참여한 스태프는 물론 거장 바르 루어만 감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팔라셰이 주총리는 "바르 루어만 감독과 여러차례 접촉했고, 감독으로부터 퀸슬랜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퀸슬랜드 주 보건당국의 모든 조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면서 "톰 행크스 부부의 조속한 쾌유를 역시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톰 행크스(63)의 부인 리타 행크스를 인터뷰한 Ch9 역시 비상이 걸렸다.

Ch9 의 ‘투데이’ 쇼 2부 ‘엑스트라’의 진행자 데이비드 캠벨과 벨린다 러셀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Ch9 방문 중 리타와 15분 이상 밀접한 접촉을 가진 관계자들도 전원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이들 가운데 한 명인 ‘커런트 어페어’의 유명 진행자 트레이스 그림쇼우도 방송 진행을 잠정 중단했다.

거장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연출하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기영화 촬영차 호주를 방문 중인 행크스는 12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아내 리타 윌슨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고, 이 사실은 즉각 국내외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소개됐다.

행크스는 "리타와 난 여기 호주에 있다"며 "우리는 감기에 걸린 것처럼 약간 피곤하고 몸살 증세도 좀 있다"고 밝혔으며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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