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 카운슬 시의원 피터 김 박사 “시드니 이스트우드, 안전합니다”

City of Ryde Labor Councillor Peter Kim

City of Ryde Labor Councillor Peter Kim Source: SBS

Get the SBS Audio app

Other ways to listen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시드니 내의 일부 한인 상권이 유탄을 맞고 있는 것에 대해 라이드 카운슬의 한국계 시의원이며 의학자인 피터 김 박사는 “중국인들의 ‘위쳇’과 한국인의 ‘카카오톡’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괴담이나 가짜 뉴스가 양산되면서 과도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것 같다”며 한인들의 안심을 당부했다.


중국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시드니 내의 일부 중국인 밀집 지역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국인 밀집 지역에는 한인상권도 형성돼 있어 한인사업체들의 피해가 상당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인들의 ‘위쳇’과 한국인들의 ‘카카오톡’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른 ‘괴담’과 각종 ‘가짜 뉴스’가 양산되면서 일부 특정 지역에 대한 중국계 및 한국계 교민들의 발걸음 기피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시드니 라이드 카운슬이 예정된 음력설 행사의 연기를 결정하면서 이같은 우려는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에 대해 라이드 카운슬의 한국계 시의원이며 의학자인 피터 김 박사는 “시드니 이스트우드, 안전합니다”라며 “과도한 우려가 번지고 있는데 이스트우드에 오셔서 식사와 차를 즐기시기면서 쇼핑도 하시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고 최악의 고비는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위쳇 등에서 나도는 루머를 믿지 말고 외부 사람들과 접촉없는 한국분들과의 평상시 모임은 전혀 무관하다”고 강변했다.

[피터 김 박사와의 인터뷰는 상단의 팟캐스트를 통해 접하시기 바랍니다.]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