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델미어 셰어하우스 칼부림 사건 발생... 피해자, 용의자 모두 한인으로 확인…

BONDI STABBING MASS MURDER REAX

Police tape (AAP Image/Steven Saphore) NO ARCHIVING Source: Supplied / STEVEN SAPHORE/AAP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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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라이델미어의 한 셰어 하우스에서 30대 한인 남성 최 씨가 숨어있다가 20대 한인 워홀러 남성 김 씨를 칼로 여러차례 찌르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이 사건을 수사 중으로 용의자 최 씨를 찾고 있다.


Key Points
  • 칼부림 사건 신고 받은 경찰 21일(화) 오후 3시 40분 경 라이델미어 한 유닛에 출동
  • 29세 한인 워홀러 김 씨, 목과 몸에 여러 차례 찔린 채 발견
  • 피해자 가족, 용의자는 셰어하우스 주인 내외의 아들인 30대 한인 남성 최 씨
시드니 서부 라이델미어(Rydalmere)에 위치한 한 유닛에서 한 한인 남성이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NSW 주 경찰은 21일 화요일 오후 3시 40분 경 칼 부림 사건 신고를 받고 라이델미어 스텐리 스트리트(Stanley St)에 위치한 한 유닛에 출동했으며 목과 몸을 여러 차례 찔린 29세 남성을 발견했다고 SBS 한국어 프로그램에 확인했습니다.

피해자는 구급 대원의 치료를 받고 웨스트미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안정적인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어제저녁 한 온라인 호주 한인 커뮤니티에 가해자를 찾는 글을 올렸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SBS 한국어 프로그램에 피해자가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체류 중인 29세 한인 남성 김 씨라고 확인했습니다.

용의자는 30대 한인 남성인 최 모 씨로 셰어 하우스에 숨어있다가 김 씨를 날카로운 흉기로 공격했다고 피해자 가족은 전했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김 씨가 최 씨의 부모가 운영하는 셰어 하우스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가족이 제보를 위해 올린 온라인 포스트에는 용의자의 수상한 과거 행적에 대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현재 범죄 현장을 확보한 상태로 계속해서 이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만약 해당 사건이나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알고 계신다면 라이드(Ryde) 지역 경찰서 또는 Crime Stoppers 1800-333-000으로 제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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