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정부, 백신 접종 거듭 당부...'접종 완료율 70% 도달' 중요성 부각

Kituo cha chanjo katika kitongoji cha Lakemba

Mfanyakazi wa Afya, atoa huduma ndani ya kituo cha matibabu kinacho toa chanjo za COVID-19, katika kitongoji cha Lakemba, Sydney, Australia. Source: Jenny Evans/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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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에 이어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 역시 '정상적인 삶으로의 복귀의 열쇠는 신속한 백신 접종'이라는 점에 방점을 두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촉구했다.


시드니 광역권의 봉쇄조치가 6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지역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는 주민들의 신속한 백신접종을 거듭 호소하고 나섰다. 


호주 백신접종 현황

  • 호주 전역의 2차 접종 완료율: 15.4%
  • 1일 현재 호주의 백신 접종 회수: 총 12,317,727회
  • NSW주 70대 이상: 2차 접종 완료율 39%, 1차 접종률 77%

스콧 모리슨 연방총리가 호주의 백신접종 완료율이 70%에 도달해야 접종 완료자들에게 봉쇄조치 면제 및 해외출입국 제한 완화 조치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자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도 이 점을 적극 부각하고 나섰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현재 뉴사우스웨일즈 주내에서 일주일에 50만 명이 접종을 받을 수 있고 받아야 한다”면서 “봉쇄조치를 벗어나 주민들이 자유를 되찾기 위해서는 8월 한달 동안 기록적인 백신 접종률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시드니 광역권은 물론 NSW주 주민 모두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나서달라”면서 “주내의 성인 70%가 접종 완료율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920만 회 분의 백신 접종이 이뤄져야 하고 80% 도달을 위해서는 1000만회 분의 접종을 실시해야 하는데 그나마 어제 하루 24시간 동안 8만 2000명이 백신접종을 맞는 고무적인 현상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시드니 광역권의 봉쇄조치는 8월28일까지 총 9주 동안 예정돼 있으나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정부 당국은 물론 주민들의 우려감과 상실감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호주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15.4%로, OCED 회원국 가운데 뉴질랜드와 한국을 제치고 36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경우 60대 이상의 접종 완료율이 매우 낮아 우려가 되고 있다.

70대 이상 주민의 1차 접종률은 77%이나 2차 접종 완료율은 39%에 불과했다.

멜버른 광역권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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