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8월 21일 수요일

MOHAMMED BIN ABDULRAHMAN AUSTRALIA VISIT

Prime Minister of Qatar Mohammed bin Abdulrahman bin Jassim Al Thani shakes hands with Australian Foreign Minister Penny Wong during a meeting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Tuesday, August 20, 2024. Source: AAP / LUKAS COCH/AAP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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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1일 수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간추린 주요 뉴스
  • 웡 외무부 장관, 가자지구 즉각 휴전 재촉구
  • NSW 자유당, 선관위 상대 법적 소송 않기로
  • 클레어 교육부 장관, 다음주 유학생 유치 정부 계획 발표
  • 미 전대, 오바마 부부 출격 '해리스 지지 연설'
  • 페니 웡 호주 외무부 장관이 가자지구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웡 장관은 캔버라 의회의사당에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카타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협상에서 이집트와 미국과 함께 핵심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웡 장관은 호주가 이 지역의 적대 행위를 끝낼 수 있는 해결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웡 장관은 "가자지구의 상황이 참혹하며 인도적 상황이 용납될 수 없는 수준인데 많은 생명이 희생된 것뿐만 아니라 이제는 소아마비가 발병하고 있어, 휴전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습니다.

  • 뉴사우스웨일스 자유당이 9월 지방선거 후보자 명단 제출 기한의 연장을 거부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는 뉴사우스웨일스 자유당이 다가오는 지방정부 선거에 대한 후보자 등록 기한을 맞추지 못한 이후 나온 결정입니다. 자유당은 성명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기한이 다가오고 있음을 통보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선관위가 기한 연장 요청을 거부한 후 일부 뉴사우스웨일스 자유당 당원들은 법적 이의 제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해당 계획은 철회됐고, 당은 실패 원인을 밝히기 위해 내부 감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약135명의 후보자를 등록하지 못한 자유당은 9월 14일 치러지는 뉴사우스웨일스 지방정부 선거에서 50석을 잃을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 제이슨 클레어 연방 교육부 장관이 다음주 유학생 유치에 관한 정부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 정부는 대학에 대한 압박을 줄이기 위한 목적의 일환으로 유학생 비자 수에 상한선을 두겠다는 의도를 명확히 밝혀왔습니다. 클레어 장관은 취업을 목적으로 호주에 오는 일부 사람들이 학생 비자 프로그램을 악용하면서 호주 교육 산업의 명성이 위태로워졌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대학들이 학생 숙박 요건을 충족할 경우 향후 몇 년 안에 학생 비자 수를 다시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확정하기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틀째 일정에 들어간 가운데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무대에 오릅니다. 미국 언론들은 바이든의 사퇴 결단과 해리스의 후보 지명 과정의 막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로 오바마를 꼽고 있습니다. 오바마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전당대회에서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경합주 순회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에서 공권력 강화를 주제로 연설에 나섰습니다. 특히 해리스는 과거 흉악범을 풀어준 검사였다며 대통령이 되면 범죄와 혼란이 가중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연설 장소가 과거 백인우월주의단체인 KKK의 본산이라는 점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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