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델타 변이 확산세 지속... 봉쇄조치, 북서 내륙으로 확대

An increase in border patrols are ​to prevent travellers from NSW hotspots from entering Victoria

An increase in border patrols are to prevent travellers from NSW hotspots from entering Victoria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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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스주 중서부 타운인 오렌지와 그 주변 지역에서 락다운이 시행 중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지방에 외출자제 명령이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ighlights
  • 뉴사우스웨일스주 일부 지방에도 외출자제 명령... 22일,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치 기록
  • 남호주주, 확진자 두 명 늘고 잠재적 노출자 200여 명 격리
  • 빅토리아주, 1단계(Tier 1) 노출장소 프라한 마켓 방문한 900여 명 자가격리 명령
코로나 19에 걸린 트럭 운전사가 이 지역을 방문한 후 확진자가 발생하자 당국은 화요일(20일) 오렌지, 블레이니, 카본 등 지자체 세 곳에 락다운 명령을 내렸다. 

존 바릴라로 주 부총리는 델타 변이의 높은 전염성을 고려할 때 강경하지만 적절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바릴라로 주 부총리는 “이것은 보건시스템이 압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옳은 결정이고 보건 조언에 따른 결정으로 우리가 그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또 “이 결정은 뉴사우스웨일스주 지방에 있는 모든 이에게 그들이 현 델타 변이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이 얼마나 전염성이 강한지를 알고, 해당 지역에 있는 모든 시민을 대신해 이 결정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수요일 다시 세자리수로 오른 데 이어 22일 124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들 가운데 67명은 이미 알려진 확진자나 클러스터와 관련 있지만, 나머지 57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적어도 48명이 전염 가능한 기간에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확산세가 잡히기 전 감염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확진자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챈트 박사가 앞서 언급한 대로 현재 존재하는 가능한 감염건을 모두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높은 진단검사율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라고 역설했다.

화요일(20일) 밤부터 일주일 락다운에 들어간 남호주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두 명이 추가되면서 최근 코로나 19 발병의 총감염자 수가 14명으로 증가했다.

노출장소도 70곳 이상으로 늘었다.

와이너리와 그리스 식당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200여 명은 메디 호텔에서 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남호주주에서는 주 최대 규모인 17,600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다.

주 전역이 일주일째 락다운 상태인 빅토리아주에서는 26명의 신규 지역 확진자가 기록됐고 호텔 격리자 중에서도 두 명의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다.   

이들 신규 확진자는 모두 이미 알려진 감염건과 관련 있고, 두 명을 제외하고 모두 전염 가능 기간에 격리 중이었다.  

확진자가 지난 토요일 전염 가능한 상태에서 프라한 마켓을 방문한 후 900명이 넘는 사람이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하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현재 빅토리아주에서는 19,000명 이상이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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