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장거리 미사일 자체 생산

AUSTRALIAN NAVY NEW MISSILES

Australia will build long range strike missiles in a new factory in Newcastle.(AAP Image/Supplied by LSIS Daniel Goodman, Department of Defence) Credit: SUPPLIED BY DEPARTMENT OF DEFENCE/PR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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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3년 내에 장거리 타격 미사일을 뉴카슬서 생산하기 시작할 계획입니다.


Key Points
  • 호주, 뉴카슬서 장거리 타격 미사일 자체 생산
  • 8억5000만 달러 규모 프로젝트
  • 500개 이상 일자리 창출 기대
호주가 3년 내에 뉴카슬에 건설되는 새로운 공장에서 장거리 타격 미사일을 생산하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는 호주의 군사 장비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8억5000만 달러 계획의 일환입니다.

패트 콘로이 방위산업부 장관은 22일 호주 정부가 노르웨이 방산 기업 콩스버그(Kongsberg Defence Australia)와 협력해 뉴사우스웨일스주 헌터 밸리 뉴카슬 인근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콘로이 장관은 이 공장에서 사거리 275km 이상의 최신 해상 타격 미사일과 합동 타격 미사일을 제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건설 단계에서는 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뉴카슬에 거의 1억 달러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콘로이 방위산업부 장관은 해당 프로젝트는 호주가 더욱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콘로이 장관은 "이들 미사일 제조는 호주의 첨단, 하이테크 제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 의지를 나타내며, 정부의 ‘호주제조미래’ 어젠다와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건설될 공장은 노르웨이 공장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동 타격 미사일과 해상 타격 미사일을 제조하는 공장이 될 것으로, 뉴카슬 공항 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장이 가동되면 약 100명의 고도로 숙련되고, 고기술을 요하는 인력이 고용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에서 제조된 미사일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는 기회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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