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CFMEU, 장관 관리 권한 마련 전망…법안 상원 통과 협상
- 가자지구 탈출 팔레스타인 지원 촉구…"인도주의적 지원 제공 최우선 과제"
- 시드니 메트로, 공식 개통…채스우드-시든햄 노선
- 북한, 한미 훈련 연습 빌미 무력 도발 가능성…'즉·강·끝' 원칙 따라 도발 대응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건설, 임업 및 해양 직원 노조(CFMEU)를 관리할 수 있는 장관의 권한이 곧 마련될 전망입니다. 케이티 갤러거 연방 재정부 장관은 정부가 건설노조를 관리감독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자유당 연립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상원에서 법안 통과 시도가 실패한 후 정부와 자유당 연립 간의 긴밀한 협의 끝에 나온 것입니다. 갤러거 장관은 주말 동안 CFMEU에 대한 협상이 진행됐으며 법안이 상원을 통과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모니크 라이언 무소속 의원은 연방 정부에 가자지구 전쟁을 피해 탈출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엄격한 보안 심사 절차가 적용될 때까지 팔레스타인인 입국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테러 동조자들이 호주에 입국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이언 의원은 "끔찍한 상황에서 이 나라에 온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사회적 결속을 촉구하는 시기에 자유당 연립의 발언이 지역사회의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 호주 최대 대중교통 프로젝트가 처음 제안된 지 약 10년 만에 시드니 메트로가 공식 개통했습니다. 21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드니 채스우드(Chatswood)와 시든햄(Sydenham) 사이에 새로운 메트로 노선이 개통돼 북서부 지역과 도심을 연결합니다. 새로운 구간의 첫 번째 메트로는 오전 4시54분에 시든햄 역을 출발해 오전 5시16분에 채스우드 역에 도착했습니다. 조 헤일런(Jo Haylen) 뉴사우스웨일스 교통부 장관은 개통의 흥분 속에서 사람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고국의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빌미 삼아 또다시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정부 차원의 별도 연습까지 진행되는 만큼 북한은 이전보다 더 강하게 반발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나 7차 핵실험 등 북한 도발수위가 한층 올라갈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고국의 군 당국은 즉각, 강력히, 끝까지라는 이른바 '즉·강·끝' 원칙에 따라 북한 도발에 대응하겠단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