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한국어 아침 뉴스: 2024년 8월19일 월요일

Katy Gallagher

Finance and Public Service Minister Katy Gallagher announced the review, which is part of the Albanese government's integrity agenda it took to the last election. Source: AAP / LUKAS C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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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19일 월요일 아침 SBS 한국어 간추린 주요 뉴스입니다.


Key Points
  • CFMEU, 장관 관리 권한 마련 전망…법안 상원 통과 협상
  • 가자지구 탈출 팔레스타인 지원 촉구…"인도주의적 지원 제공 최우선 과제"
  • 시드니 메트로, 공식 개통…채스우드-시든햄 노선
  • 북한, 한미 훈련 연습 빌미 무력 도발 가능성…'즉·강·끝' 원칙 따라 도발 대응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건설, 임업 및 해양 직원 노조(CFMEU)를 관리할 수 있는 장관의 권한이 곧 마련될 전망입니다. 케이티 갤러거 연방 재정부 장관은 정부가 건설노조를 관리감독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해 자유당 연립과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주 상원에서 법안 통과 시도가 실패한 후 정부와 자유당 연립 간의 긴밀한 협의 끝에 나온 것입니다. 갤러거 장관은 주말 동안 CFMEU에 대한 협상이 진행됐으며 법안이 상원을 통과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모니크 라이언 무소속 의원은 연방 정부에 가자지구 전쟁을 피해 탈출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엄격한 보안 심사 절차가 적용될 때까지 팔레스타인인 입국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테러 동조자들이 호주에 입국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이언 의원은 "끔찍한 상황에서 이 나라에 온 사람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는 사회적 결속을 촉구하는 시기에 자유당 연립의 발언이 지역사회의 분열을 야기하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 호주 최대 대중교통 프로젝트가 처음 제안된 지 약 10년 만에 시드니 메트로가 공식 개통했습니다. 21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드니 채스우드(Chatswood)와 시든햄(Sydenham) 사이에 새로운 메트로 노선이 개통돼 북서부 지역과 도심을 연결합니다. 새로운 구간의 첫 번째 메트로는 오전 4시54분에 시든햄 역을 출발해 오전 5시16분에 채스우드 역에 도착했습니다. 조 헤일런(Jo Haylen) 뉴사우스웨일스 교통부 장관은 개통의 흥분 속에서 사람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고국의 군 당국은 북한이 한미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빌미 삼아 또다시 무력 도발에 나설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정부 차원의 별도 연습까지 진행되는 만큼 북한은 이전보다 더 강하게 반발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는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나 7차 핵실험 등 북한 도발수위가 한층 올라갈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고국의 군 당국은 즉각, 강력히, 끝까지라는 이른바 '즉·강·끝' 원칙에 따라 북한 도발에 대응하겠단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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