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학생,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틀 새 학교 3곳 임시 폐쇄

빅토리아주 내의 또 다른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틀 동안 빅토리아 주 내에서 세 곳의 학교가 문을 닫았다.

A file photo of a classroom Source: AAP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한 가운데 스트라스모어 초등학교(Strathmore Primary School)의 학생 한 명이 확진자에 포함됐다. 학교 측은 접촉자 추적과 방역을 위해 화요일 학교 문을 닫았다.

앞선 월요일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파켄햄 스프링스 초등학교(Pakenham Springs Primary School)와 세인트 도미닉 초등학교(St Dominic's Primary School)가 임시 폐쇄됐다.

이틀 동안 세 곳의 학교가 문을 닫았지만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선임 의료관은 학생들의 위험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그는 3AW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이 학생들의 교실 상황을 살펴보면 학생들이 감염되지는 않는다”라며 “분명히 아이들이 감염될 수는 있지만 가족과 같이 오랫동안 친밀하게 접촉한 환경에서 이들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이들은 화요일 발생한 사례에서 증폭된 확대된 가족 무리의 일원이라는 설명이다.

코버그, 브로드미도우, 파켄햄에서 가족들이 모임을 가진 후 감염 사례는 12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신규 확진자 9명이 추가되며 빅토리아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천741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화요일 추가된 9명의 확진자 중에는 모나시 헬스의 발병 사례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니 미카코스 빅토리아주 보건 장관은 최근 환자와 의료계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모나쉬 헬스 관련 발병 건수가 6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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