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 대규모 백신 허브 ‘홈부쉬’에 건립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일주일에 코로나19 백신 3만 회를 접종할 수 있는 대규모 백신 허브를 홈부쉬에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Image/Dan Himbrechts

Highlights
  • NSW 주정부, 홈부쉬에 대규모 백신 허브 건립 계획 발표
  • 일주일에 6만 회 접종 예정 (백신 허브 3만 회, 주내 100여 곳 사이트 3만 회 처리)
  • 베레지클리안 주총리 “연방 정부의 백신 공급 능력에 성공 여부 달려”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시드니 서부 홈부쉬에 대규모 ‘백신 허브’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하며, 이 허브에서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절반을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앞으로 몇 달안에 홈부쉬에 백신 허브가 문을 열 것이라며,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백신 허브가 건립된 후 일주일에 6만 회의 백신 접종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절반은 홈부쉬 백신 허브에서 나머지 절반은 뉴사우스웨일스주 전역에 퍼져있는 100여 개의 접종 사이트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어서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려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계획은 모리슨 정부가 충분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느냐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일주일에 6만 회의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연방 정부로부터 백신을 제때 공급받는 일에 달려있다”라며 “연방 정부가 우리에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제공하면 우리는 안전한 방법으로 투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의 브래드 해자드 보건 장관은 대규모 백신 허브에 대한 임대 계약이 조만간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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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7 April 2021 2:34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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