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QLD 보더 버블’, 100km 확장… “커지는 NSW 지방 도시 규제 완화 요구 목소리”

목요일부터 자가 격리 없이 퀸즐랜드주에 들어갈 수 있는 뉴사우스웨일스 경계 지역 ‘보더 버블(border bubble)’이 기존보다 약 100킬로미터 확장됐다. 이런 가운데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지역의 규제를 한층 완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Motorists are seen approaching a checkpoint at Coolangatta on the Queensland- New South Wales border, Friday, August 7, 2020

Motorists are seen approaching a checkpoint at Coolangatta on the Queensland- New South Wales border, Friday, August 7, 2020 Source: AAP

자가 격리 없이 퀸즐랜드주에 들어갈 수 있는 뉴사우스웨일스 경계 지역 ‘보더 버블(border bubble)’이 기존보다 약 100킬로미터 확장됐다. 이에 따라 추가로 15만 명가량의 뉴사우스웨일스 주민들이 14일 자가 격리 기간 없이  퀸즐랜드주에 갈 수 있게 됐다. 반대로 퀸즐랜드 주민 역시 해당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을 방문할 수 있다.

목요일부터 바이런 베이(Byron Bay), 밸리나(Ballina), 리스모어(Lismore), 리치몬드 밸리(Richmond Valley), 글렌 인네스(Glen Innes) 등 뉴사우스웨일스주의 41개 우편번호 지역이 ‘퀸즐랜드-뉴사우스웨일스 보더 버블(Queensland-NSW border bubble)’에 추가됐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퀸즐랜드주가 모든 주 경계 봉쇄 조치를 해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28일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지역 감염 사례가 한 건도 나오지 않아야 주 경계를 개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수요일 기준으로 5일 연속으로 지역 감염 사례가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지역의 규제를 한층 완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식음료 사업 부문에 대한 규제가 조만간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뉴사우스웨일스주 학교들의 방학이 끝나는 10월 12일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노동당의 라이언 파크 보건 분야 대변인은 뉴사우스웨일스주 지방 지역에서는 수개월 동안 확진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방 지역에 천편일률적인 제약이 가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시드니에 있는 경기장에는 4만 명이 운집할 수 있지만 뉴사우스웨일스 시골에 있는 주민들은 동네 술집에서 일어설 수도 없다”라며 푸티를 안전하게 할 수 있다면 왜 포스터나 포브스 지역은 안되는 것인가?”라고 직격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 지역과 농촌 사회가 많은 일을 겪었고 그들에게 희망과 확신을 주기 위해 재개방을 위한 로드맵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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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 October 2020 9:18am
Updated 1 October 2020 9:2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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