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5일 연속 지역 감염자 제로”… 주총리 “현실 안주 안돼”

5일 연속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지염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지역 사회가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NSW Government Gives COVID-19 Update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Getty

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지만 4명 모두 격리 호텔에 머물고 있는 여행객으로 보고됐다. 이로써 5일 연속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지염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1만 3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 주 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3명을 기록 중이다.
한편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지역 사회가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그녀는 수요일 “이 질병이 지역 사회에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일이나 그 다음날 지역 감염 사례가 나타난다고 해서 사람들이 놀라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현시점에서 특별히 잘하고 있지만 우리 지역 사회에 도사리고 있는 바이러스의 위협은 이미 높은 수준”이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아달라고 주민들에게 부탁하고 싶다”라고 촉구했다.

이런 가운데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주가 뉴질랜드와의 자유 왕래 ‘트래블 버블’을 시행하는 호주 내 첫 번째 주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뉴질랜드인들을 환영하는 (호주의) 첫 번째 주가 되면 좋겠다”라며 “뉴사우스웨일스주는 빅토리아주를 제외한 서호주, 퀸즐랜드주, 남호주 주민들에게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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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0 September 2020 1:0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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