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스 주총리 “빅토리아주 락다운 연장될 것” 확인

앤드류스 주총리가 “이러한 규제들이 내일 잠 자정에 단순하게 끝날 수는 없다. 이는 책임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락다운 규제가 얼마나 더 연장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ource: AAP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현재 빅토리아주에서 시행 중인 닷새간의 락다운 규제가 추가로 연장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7월 19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54,839회
  • 신규 지역 감염자 13명, 호텔 격리 해외여행객 감염자 1명
  • 백신 접종 14,758회/ 누적 접종 횟수 1,392,522회

앤드류스 주총리는 오늘 오전 기자들에게 “이러한 규제들이 내일 잠 자정에 단순하게 끝날 수는 없다. 이는 책임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앤드류스 주총리는 락다운 규제가 얼마나 더 연장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어서 현재의 감염 사태가 해결된다 하더라도 뉴사우스웨일스주와의 경계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은 “지속적인 도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시드니의 확진 사례가 크게 줄지 않는 한 우리는 북쪽 주 경계를 방어하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라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누구라도 빅토리아주에 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오늘 아침 트위터를 통해 전날 24시간 동안 주내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3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공개된 1명의 밀두라 지역 감염자를 뺄 경우 오늘 새롭게 발표된 지역 감염자 수는 12명이다. 이들 신규 지역 감염자들은 모두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발생한 델타 변종 바이러스 감염 사태와 연결돼 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델타 변종 바이러스를 “엄청난 도전”이라고 부르며, 현재 상황을 볼 때 빅토리아 주정부의 락다운 결정이 옳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큰 진전을 이뤘다, 우리 모두가 수천 건의 사례를 피했다”라며 “우리가 만약 계속 문을 열어 뒀으면 하루 수백 건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시드니처럼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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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9 July 2021 12:27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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