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코로나19 규제 조치 ‘추가 완화’… “대중교통 수용 능력 75% 상향 조정”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드니 대중교통의 승객 수용 능력이 75%까지 늘어난다.

Cleaners are seen at the Circular Quay light rail station in Sydney

Cleaners are seen at the Circular Quay light rail station in Sydney Source: AAP

Highlights
  • 월요일부터 시드니 대중교통 수용 능력 75%로 상향 조정
  • NSW 지방 지역, 승객 수용 관련 모든 제한 조치 해제
  • 오늘부터 퀸즐랜드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 완화
주정부가 시민들의 사무실 복귀를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드니 대중교통의 승객 수용 능력이 75%까지 늘어난다.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지역의 경우 승객 수용 능력과 관련된 모든 제한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더 이상 사람들 사이에 여분의 좌석을 배정할 필요가 없게 된다.

지난해 12월 시드니 기차는 55%, 버스의 경우 45%, 여객선의 경우 51%, 경전철의 경우 25%까지 수용 능력이 상향 조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에는 시드니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됐다.

이런 가운데 목요일 오전 퀸즐랜드 주정부는 24시간 동안 주 내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8128명으로 이중 지역 감염자와 해외여행객 감염자 모두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앞서 발표된 대로 퀸즐랜드주에서는 오늘 아침 6시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이 추가로 완화됐다.

이에 따라 퀸즐랜드주에서 한 집에 모일 수 있는 사람의 수는 30명에서 100명으로 늘었다. 또한 소매업체와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고 병원, 병원, 노인 요양원, 교도소, 장애인 시설에 대한 방문객 제한 조치 역시 해제됐다.

뿐만 아니라 영화관, 극장, 경기장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장소들의 수용 능력도 100 %로 복귀했다.

한편 빅토리아주에서는 목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견됐지만 5명 모두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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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April 2021 11:27am
Updated 15 April 2021 11:38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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