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8일 연속 ‘신규 확진자 0명’… 멜버른 14일 평균 ‘0.9명’

8일 연속으로 토요일에도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멜버른 광역권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0.9명으로 떨어졌다.

NSW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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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연속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토요일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0.9명으로 떨어졌다. 멜버른에서 2주 동안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감염 사례는 2건을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과 14일간 미스터리 확진 사례는 모두 0명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금요일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빅토리아주의 낮은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매우 고무적”이라며, 크리스마스 이전에 주 경계가 개방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퀸즐랜드주의 경계는 시드니 광역권 시민들과 빅토리아 주민들에게 폐쇄된 상태며 이번 주 초부터 뉴사우스웨일스주 지방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되기 시작했다.

팔라셰이 주총리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주 경계를 개방하는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몇 주 동안 빅토리아주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좋은 결과가 정말 이어진다면 우리는 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그들은 이제 락다운에서 나오고 있고, 퀸즐랜드주에서처럼 아직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못하고 있으며, 그 단계까지 가기 위해 한 번에 한 걸음씩 나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팔라셰이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빅토리아주와의 주 경계를 11월 23일 개방키로 한 결정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팔라셰이 주총리는 퀸즐랜드 주의 경계 개방에 대한 결정은 수석 의료관을 비롯한 의료 전문가의 조언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 경계 봉쇄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일각의 비난 여론을 차단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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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7 November 2020 9:23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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