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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연속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금요일 멜버른 광역권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은 1.3명으로 줄었다. 또한 멜버른에서 2주 동안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감염 사례는 2건을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과 14일간 미스터리 확진 사례는 모두 0명을 기록 중이다.
한편 빅토리아주의 현재 확진자(active cases) 수는 20명까지 하락했고 빅토리아주 노인 요양원과 관련된 마지막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마침에 따라 빅토리아주에서 노인 요양원과 연관된 ‘활동 중인 확진자(active cases)’도 0명을 기록하게 됐다.
빅토리아주에서 노인 요양원과 관련된 확진 사례가 없어진 것은 6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오는 일요일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추가 규제 완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빅토리아 주정부는 집에서 25킬로미터 이상 벗어날 수 없는 ‘이동 거리 제한 조치’와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과의 '경계 봉쇄 조치'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빅토리아주 야당의 마이클 오브라이언 당수는 기자들에게 “결혼식이든, 술집이든, 스포츠 행사든, 사람들을 초대하는 일이든, 뉴사우스웨일스주는 매우 적은 수의 코로나19 확진자를 가지고도 안전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빅토리아주는 훨씬 더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우리의 삶은 여전히 더욱 갇혀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