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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목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8명’ 발생… 사망자 ‘8명’ 추가

빅토리아주 당국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역시 계속해서 늘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arrives to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Victoria has recorded eight new coronavirus deaths, one day after Daniel Andrews confirmed the state's highest daily death toll of 21. Source: AAP

목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8명이 발생했다.

빅토리아주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8월 들어 처음이며, 2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7월 2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한편 수요일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 사상 최대치인 21명의 사망자를 낸 빅토리아주에서는 목요일에도 사망자 8명이 추가됐다.

빅토리아주 당국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역시 계속해서 늘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수요일 기준으로 빅토리아주 병원에 코로나19로 입원한 사람은 662명으로 이중 43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인공호흡기를 이용하고 있는 환자 수는 25명을 기록 중이다.

“숫자가 떨어지는 것을 봐야 한다”

이런 가운데 디킨대학교의 유행병학자인 캐서린 베넷 교수는 빅토리아주에서 확진자 곡선이 평평해지기 시작한 것으로 믿어진다고 말했다.

그녀는 목요일 나인의 투데이쇼에 출연해 “이제 정말 정점을 지난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빅토리아주에서의 실질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수(active cases)가 수요일 처음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감염이 일단 억제되고 나면 그 수가 상당히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앞서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4단계 락다운 조치에 대한 효과는 다음 주까지 알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는(효과는) 문자적으로 수억 가지의 개인 선택과 결정에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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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3 August 2020 9:47am
Updated 13 August 2020 5:58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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