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수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0명 발생… ‘호텔 격리 난맥상' 공방전 가열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0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21명이 추가됐다.

Amharic News 10 August, 2020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ource: AAP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0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21명이 추가됐다.

사망자 21명은 팬데믹 이후 호주에서의 하루 최대 사망자 수로 이로써 빅토리아주에서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67명, 호주 전역에서의 사망자 수는 352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21명에는 70대 남성 1명, 여성 2명, 80대 남성 5명, 여성 6명, 90대 남성 5명, 여성 1명, 100대 여성 1명이 포함됐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사망자 21명 중 16명이 노인 요양원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오늘도 바이러스 감염자 수를 감안할 때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요일 현재 빅토리아주 병원에 입원해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662명으로 이중 43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고 25명이 인공호흡기를 이용하고 있다.

빅토리아주 전역에 걸쳐 실질적인(active)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천877명을 기록 중이며 이중 1천929명이 노인 요양원과 연관이 있고, 2천961명은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주의 장애 지원 분야에서 일하는 직원과 고객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도 100건을 넘어섰다.

한편 빅토리아주의 실패한 호텔 격리 프로그램을 놓고 주정부와 연방 정부 간의 설전도 이어졌다.

린다 레이놀즈 국방 장관은 빅토리아 주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의회 질의에서 다니엘 앤드류스 주총리가 한 말을 반박하며, 호주 방위군이 여러 차례 멜버른의 호텔 격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빅토리아주 야당의 마이클 오브라이언 당수는 “앤드류스 노동당 정부가 의회에서 거짓말을 하고 빅토리아 주민들에게도 거짓말을 했다”라고 공세를 폈다.

호텔 격리 프로그램을 조정했던 마틴 파쿨라 일자리 장관은 수요일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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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August 2020 12:09pm
Updated 13 August 2020 8:44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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