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월요일, 격리 호텔 경비원 외 추가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없어”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시드니 격리 호텔에서 근무하던 경비원을 제외하고는 추가로 지역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Highlights
  • 일요일 55일 만에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 발생
  • 월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 추가 지역 감염자 없어
  • 베레지클리안 주총리 “조그만 증상이라도 나타나면 즉시 앞으로 나와 진단 검사 받아야”
월요일 다행스럽게도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추가적인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지난 주말 시드니 격리 호텔 경비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지역 내에서 다른 확진자는 추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일요일 8000명 이상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며 “진단 검사 숫자를 기쁘게 생각하며 조그만 증상이라도 나타난다면 즉시 앞으로 나와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한다. 또한 모든 시민들에게 의료 조언을 따라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55일 만에 처음으로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접촉자 추적 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드니 격리 호텔의 경비원으로 근무해 온 이 남성(47)은 토요일 저녁 8시 이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월요일 발표된 수치에 포함됐다.

케리 챈트 뉴사우스웨일스 수석 의료관은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격리 호텔 경비원은 코로나19에 감염된 해외여행객이 머물렀던 같은 층에서 일을 했다며, “이들(해외여행객)과 게놈 서열이 일치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챈트 의료관은 이 남성이 근무하는 동안 마스크 착용과 같은 모든 의료 절차를 모범적으로 지켜온 것이 확인됐다며, 그가 어떻게 감염이 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비원이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소피텔 11층에 머물렀던 모든 여행객들은 오늘 코로나19 재검사를 받게 되며 3월 23일까지 자가 격리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챈트 의료관은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경비원이 시드니 남부 허스트빌(Hurstville)에 있는 하이포인트 아파트먼트 타워(Highpoint Apartment Towers)에서도 근무를 했지만 이곳에 사는 주민들과는 가벼운 접촉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챈트 의료관은 이어서 “경비원의 동료와 접촉 가능한 사람들, 이 빌딩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빌딩에는 방역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요일까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3만 5000명 이상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2만 5000명가량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보고됐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63 언어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를 얻으려면  방문하세요.

 


Share
Published 15 March 2021 11:57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