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55일 만에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 발생… ‘확진자는 시드니 호텔 격리 프로그램 직원’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55일 만에 발생한 신규 지역 감염자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1회 접종한 시드니 호텔 격리 프로그램 직원으로 알려졌다.

Sydney's northern beaches remains the centre of a coronavirus outbreak cluster with around 70 infections recorded,

Source: AAP

Highlights
  • 55일 만에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 발생
  • 시드니 격리 호텔 직원, 앞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
  • 폴 켈리 수석 의료관 “예방 접종을 받은 후 면역이 생기기까지는 시간차가 존재”
토요일 저녁 시드니 호텔 격리 프로그램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55일 만에 처음으로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

 

일요일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긴급히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며 신규 확진자의 감염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폴 켈리 수석 의료관은 귀국한 여행객들이 머물던 두 곳의 시드니 호텔에서 근무한 신규 확진자는 앞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1회 접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켈리 의료관은 예방 접종을 받은 후 면역이 생기기까지는 시간차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이점이 중요하다. 예방 접종의 효과는 즉시 나타나지 않는다”라며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안전 행동을 관찰해야 하고 나는 오늘도 마스크를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브래드 해자드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장관은 시드니 소피텔 시드니 웬트워스와 만트라 시드니 센트럴 호텔에서 근무한 이 직원은 3월 2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했으며, 다음 주 2회 접종을 앞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케리 챈트 뉴사우스웨일스 수석 의료관은 백신을 접종한 지 최소 12일에서 14일이 지나야 면역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 직원은 금요일 저녁 만트라 호텔에서 근무하는 동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3월 13일 토요일 오전 9시에서 9시 30분 사이에 벡슬리에 있는 안젤로 아네스티스 아쿠아틱 센터를 방문한 사람과 3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 45분에서 12시 사이에 비버리 힐스에 있는 ‘팬케이크 온 더 록스’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코로나19 증상을 유의 깊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토요일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9269건의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호텔에 격리 중이던 해외여행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늘 알려진 신규 확진자는 어제 저녁 8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기때문에 월요일 오전에 발표되는 수치에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뉴사우수웨일스 보건 당국은 금요일 브리즈번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의 의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3월 11일 이후 퀸즐랜드주에서 뉴사우스웨일스주로 온 사람은 퀸즐랜드 보건 당국의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건 의료 조언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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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4 March 2021 1:09pm
Updated 14 March 2021 1:59pm
By Caroline Ri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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