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노조협의회 “최저임금, 주당 $43 인상 추진”

호주노조협의회(ACTU: Australian Council of Trade Unions)가 “현재의 최저 임금은 사람들을 빈곤에 내몰고 있다”라며 올해 주당 최저임금을 $43 인상토록 할 방침을 밝혔다.

A barista is seen preparing a coffee

Los sindicatos presionarán por un aumento de $43 por semana para ayudar a los trabajadores con sueldos bajos. Source: AAP

호주노조협의회(ACTU: Australian Council of Trade Unions)가 “현재의 최저 임금은 사람들을 빈곤에 내몰고 있다”라며 올해 주당 최저 임금을 $43 인상토록 할 방침을 밝혔다.

현재 호주의 최저 임금은 시급 기준으로 $18.93 혹은 주당 38시간 근무 기준으로 주당 $719.20(세전)를 기록하고 있다.

노조 측은 “올해 주당 최저임금 $43 인상을 시작으로 내년 최저 임금은 5.5 퍼센트가 인상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동당은 (연방 총선에서) 정권을 잡게 되면 위원회가 정하는 최저 임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법안을 변경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호주상공회의소(Australi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는 “위원회의 독립성을 훼손하지 말라”라고 경고하며 “최저 임금은 100년 이상 정부가 아닌 독립기구에 의해 결정됐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호주노조협의회 (ACTU) 샐리 맥마누스 사무총장은 “호주에 있는 어느 누구도 빈곤선 아래에서 일하도록 강요받아서는 안된다”라며 “현재 최저 임금이 보장하는 선이 정확히 빈곤선”이라고 말했다.

Share
Published 13 March 2019 8:52am
Updated 14 March 2019 11:4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