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델미어 한인 셰어하우스 칼부림 용의자 체포

경찰은 29세 한인 워홀러 남성을 날카로운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37세 남성이 22일 블랙타운 병원 바깥에서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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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29세 한인 워홀러 남성을 날카로운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37세 남성이 22일 블랙타운 병원 바깥에서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Key Points
  • 21일 라이델미어의 한 유닛에서 칼부림 사건 발생
  • 피해자29세 한인 워홀러 남성, 용의자 30대 한인 남성
  • 경찰, 22일 블랙타운 병원 근처에서 37세 남성 체포… 상해 및 사기로 기소
지난 21일 시드니 서부 라이델미어(Rydalmere)에 위치한 한 유닛에서 29세 한인 남성을 칼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는 37세 남성이 체포됐다고 NSW주 경찰이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22일 오후 3시 45분경 블랙타운 병원 바깥에서 이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21일 오후 3시 40분경 칼부림 사건을 신고 받고 라이델미어 스탠리 스트리트(Stanley St)의 한 유닛에 출동해 목과 몸을 여러 차례 칼에 찔린 29세 남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알렸습니다.

SBS 한국어 프로그램은 사고 이후 피해자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소지한 한인 남성 29세 김 모 씨이며, 용의자 역시 30대 한인 남성인 최 씨로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발생한 칼부림 사건이라는 것을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확인했습니다.
김 씨의 가족은 최 모 씨가 셰어 하우스에 숨어있다가 김 씨를 날카로운 흉기로 공격한 뒤 도주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는 최 씨의 부모가 운영하는 셰어 하우스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피해자 가족은 확인했습니다.

최 씨를 체포한 경찰은 즉각 블랙타운 경찰서로 이송했고 심각한 신체적 상해를 입힐 의도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해하고, 2차례에 걸쳐 부정직한 사기를 통해 금전적인 이익을 취득하려고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당 남성의 보석 신청은 거부됐습니다.

 만약 해당 사건에 대한 정보를 알고 계신다면Crime Stoppers 1800-333-000,  으로 제보하십시오. 모든 정보는 기밀이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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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3 May 2024 4:00pm
By Leah Hyein Na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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