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주, 오늘 저녁 6시부터 일주일 간 락다운 돌입… “지역 감염자 5명으로 증가”

스티븐 마샬 남호주 주총리가 오늘(화) 오후 6시부터 7일 동안 락다운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South Australian Premier Steven Marshall.

South Australian Premier Steven Marshall. Source: AAP

남호주 지역 사회에서 다섯 번째 델타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가운데 남호주 주정부가 오늘(화) 오후 6시부터 일주일 동안 락다운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남호주 락다운: 집을 나설 수 있는 경우

  • 돌봄과 보살핌
  • 필수적인 업무
  • 식료품과 같은 생필품 구입
  • 백신 접종과 진단 검사를 포함한 의료 목적 외출
  • 운동 (한 집에 사는 사람과 가능)

다섯 번째 지역 감염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애들레이드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남호주주에서는 돌봄, 필수적인 업무, 식료품과 같은 생필품 구입, 백신 접종과 진단 검사를 포함한 의료 목적 외출, 운동 외에는 집을 나설 수 없게 됐다. 운동을 하러 나갈 때는 같은 집에 사는 사람과만 함께할 수 있다.

스티븐 마샬 남호주 주총리는 확진자들이 델타 변종 바이러스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같은 규제를 시행하는 것을 우리 모두가 싫어하지만 이를 바로잡을 기회는 한 번뿐”이라고 강조했다.

마샬 주총리는 학교들 역시 내일부터는 대면 수업을 중단한다며 주내에서 건축 공사들 역시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샬 주총리는 또한 “감염 집단의 확산을 늦추고 막기 위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움직여야 한다”라며 “우리 모두가 이동을 멈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전에도 이런 상황에 처한 적이 있었다”라며 “남호주 주민들이 도전에 대처하고, 그들이 이 같은 새로운 규제를 준수하도록 할 것이며, 가능한 한 짧은 시간 안에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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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 July 2021 11:51am
Updated 20 July 2021 12:00p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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