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6일 연속 ‘신규 확진자 제로’… 주총리 “국제선 운항 재개 여부 미정”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중단된 멜버른 공항의 국제선 운항 재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has confirmed a new lockdown in response to a growing COVID-19 cluster in Melbourne's west.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has confirmed a new lockdown in response to a growing COVID-19 cluster in Melbourne's west. Source: AAP

Highlights
  • 빅토리아주, 6일 연속 신규 확진자 0명
  • 코로나19 진단 검사 횟수는 여전히 하루 약 2만 건
  • 빅토리아 주총리 “국제선 운항 재개 여부는 아직 미정”
빅토리아주에서 6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목요일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전날 24시간 동안 1만 9133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실시됐고 신규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빅토리아주에 남아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명으로 줄었다.

이런 가운데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중단된 멜버른 공항의 국제선 운항 재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3차 락다운 이후 일시 중지된 빅토리아주의 국제선 항공편 재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언제부터 비행기가 멜버른에 다시 도착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의료 전문가들에게 호텔 내 위험 요소에 대한 다양한 우려 사항들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라며 “그 작업이 완료되고 우리가 가능한 가장 낮은 위험성을 지닌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만족할 때 비행이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사람들이 불편해한다는 것을 알지만 이런 불편함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쉽게 전염되는 바이러스를 생각해 볼 때 사소한 것이 된다”라며 “더 이상의 추가적인 락다운 가능성을 피해야 하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를 피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뉴사우스웨스주를 통해서는 현재 일주일 기준 약 3000명의 해외 여행객이 돌아오고 있으며, 다른 주와 테러토리 역시 일주일에 수백명 혹은 수천명의 여행객들이 들어오고 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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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4 March 2021 10:2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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