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화요일 신규 지역 감염자 ‘0명’… ‘남호주, 퀸즐랜드 주경계 개방'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남호주주와 퀸즐랜드주가 금요일부터 빅토리아 주민들의 여행을 허용할 예정이다.

Victorian Chief Health Officer Brett Sutton speaks to the media in Melbourne (AAP)

Victorian Chief Health Officer Brett Sutton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Source: AAP

Highlights
  • 화요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0명
  • 퀸즐랜드, 남호주: 금요일부터 빅토리아주 주경계 개방
  • 뉴질랜드: 수요일부터 빅토리아주와 트래블 버블 재개
화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전날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만 3176회가 진행됐고,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전날 빅토리아주에서는 1만 5339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고, 주내 누적 접종 횟수는 92만 6876회를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남호주 주정부가 오는 금요일부터 빅토리아 주민들의 남호주 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퀸즐랜드주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주총리 역시 오늘 오전 기자 회견을 통해 빅토리아주민들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가 오는 금요일 새벽 1시부터 해제된다고 밝혔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퀸즐랜드로 휴가를 오기 위해 예약했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그곳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뉴사우스웨일스주 상황은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퀸즐랜드 주민들은 지금 뉴사우스웨일스주로 여행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오늘(6월 22일) 자정부터 빅토리아주와의 트래블 버블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 관광객과 방문객들은 수요일부터 다시 뉴질랜드로 자가 격리 없는 자유여행을 떠날 수 있다.

한편 화요일 퀸즐랜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명이 발생했다.

하지만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오늘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가 감염 당시 집에서 자가 격리를 취해 왔다고 설명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은 엘렌 그로브에 있는 브리즈번 포르투갈 패밀리 센터와 연관이 있으며, 이 남성은 이곳을 방문한 후 접촉자 추적팀의 연락을 받았고 이후 집에서 격리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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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June 2021 11:06am
Updated 22 June 2021 11:38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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