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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일요일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 추가… 경찰 “25명 하우스파티는 잘못된 정보”

퀸즐랜드주 이벳 다트 보건 장관은 ‘보건 당국 관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나중에 받은 사람이 25명이 모이는 하우스파티를 열었다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해명했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ource: AAP

일요일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지난 24시간 동안 브리즈번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한 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지난주 목요일 이후 브리즈번에서 발생한 세 번째 지역 감염자다.


브리즈번 세 번째 지역 감염자 발생

  • 브리즈번 스태포드(Stafford)에 거주하는 26살 남성, 코로나19 확진 판정
  • 26살 남성의 친구인 스트라스핀(Strathpine)에 거주하는 20살 남성, 확진 판정
  • 스태포드에 거주하는 26살 남성의 형제, 확진 판정

 

자넷 영 퀸즐랜드주 수석 의료관은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남성은 지난주 목요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브리즈번 스태포드(Stafford)에 거주하는 26살 남성 확진자의 형제라고 밝혔다.

앞선 토요일에는 26살 남성의 친구인 브리즈번 북부 스트라스핀(Strathpine)에 거주하는 20살 남성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들 세명 모두 감염 위험성이 높은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보건 당국이 확진자 중 한 명인 20살 남성이 금요일 저녁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25명이 모이는 하우스 파티를 열었다고 밝혀 논란이 발생했다. 하지만 일요일 퀸즐랜드주 경찰은 그의 집에는 다섯 명이 있었다고 정정하며, 이들 중 일부는 원래 같이 살던 사람들이었다고 말했다.

퀸즐랜드주 이벳 다트 보건 장관은 ‘보건 당국 관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나중에 받은 사람이 25명이 모이는 하우스파티를 열었다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해명했다.

스티브 골슈스키 퀸즐랜드 경찰 부국장은 당시 코로나19 규제 조치를 위반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범법 행위에 대한 증거는 없지만 여전히 이 문제를 우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리즈번 지역 감염자가 3일 연속으로 나왔지만 퀸즐랜드 주정부는 도시 봉쇄는 아직 필요치 않다는 입장이다.

자넷 영 수석 의료관은 “우리는 오랫동안 이 바이러스를 대처해 왔고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대처해 왔다”라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낼 시간이 조금 더 남아 있다. 사람들이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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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March 2021 12:17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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