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 유전자 검사 결과, 금요일 신규 확진자와 2주 전 확진 판정 받은 브리즈번 의사와 연관성 확인
- 두 사람의 감염 연결 고리 확인에 조사 집중
-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서호주, 태즈매니아주: 최근 퀸즐랜드 감염 위험 지역 방문한 사람은 주 진입 금지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토요일 오전 주내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1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전날 보고된 26살 신규 확진자의 친구로 알려졌다.
토요일 오전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주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발표하며, 24시간 동안 호텔에 격리 중이던 해외여행객 5명과 지역 감염자 1명 등 총 6명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대규모 지역 사회 감염은 없었다”라며 “매우 반가운 소식이고 앞으로 이틀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현재 단계에서 락다운 발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6세 남성의 근접 접촉자 18명을 확인했고, 이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요일 발표된 신규 지역 감염자는 브리즈번 북쪽에 위치한 스트라스핀(Strathpine)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남성에 대한 접촉자 추적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금요일 발표된 26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2주 전 확진 판정을 받았던 브리즈번 의사와의 감염 연결 고리를 찾는데 보건 당국의 추적 작업이 집중되고 있다.
금요일 저녁 발표된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 새로운 지역 감염자로 확인된 26세 브리즈번 남성과 3월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 의사 간에 연관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26세 남성이 방문한 장소 11곳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캐린데일(Carindale) 쇼핑센터, 레드클리프(Redcliffe)의 맘마즈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태포드의 버닝스(Bunnings), 알디(Aldi), 구즈맨 와이 고메즈(Guzman y Gomez) 등이 포함됐다.
보건 당국은 해당 사이트를 방문한 사람들은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즉시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를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26세 남성이 금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브리즈번 시와 모어톤 베이 카운슬에 있는 병원, 노인 요양원, 교도소, 장애인 시설 등이 폐쇄됐다.
자넷 영 수석 의료관은 앞으로 24시간에서 48시간이 매우 중요하다며 상황을 보고 봉쇄 조치를 확대해야 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서호주, 태즈매니아주는 최근 퀸즐랜드 감염 위험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은 주 진입을 금해 달라고 촉구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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