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일요일 신규 확진자 10명 증가… 당국, 시드니 도심 ‘의료 센터’ 방문자 주의 당부

일요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증가했다. 보건 당국은 시드니 시내에 있는 의료 센터가 새로운 코로나19 집중 감염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People walking in a quiet part of the CBD, in Sydney.

People walking in a quiet part of the CBD, in Sydney. Source: AAP

일요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전날 저녁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4명은 격리 호텔에 머물던 여행객이었다. 다른 4명은 이미 알려진 감염 사례와 연관됐으며 특히 이중 3명이 시드니 도심 감염과 연관되며 이와 관련된 감염자 수는 6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현재 뉴사우스웨일스주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7명으로 이중 4명이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다.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3만 8천526건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실시되며 누적 검사 횟수는 232만 8천26건으로 늘었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 2명이 연관된 175 리버풀 스트리트(Liverpool Street)의 하이드 파크 메디컬 센터(Hyde Park Medical Centre) 직원과 일부 환자들에게 자가 격리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권고했다.
당국은 8월 24일에서 9월 5일 사이에 센터 1층(ground floor)에 있는 물리치료(physiotherapy), 병리학(pathology), 피부과(dermatology), 치과(dental practices), 약국을 방문한 사람들은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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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6 September 2020 11:3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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