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추가… “확진 판정 경비원 근무했던 호텔 투숙객”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확진 판정을 받은 호텔 경비원이 근무했던 시드니 격리 호텔에서 또 다른 투숙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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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 시드니 소피텔 웬트워스 호텔 11층 투숙객,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
  • NSW 보건 당국 “신규 확진자 격리 호텔에서 감염된 듯”
  • 베레지클리안 주총리 “지역 사회에 대한 위협은 무시해도 될 정도… 확진자는 어디에도 나가지 않았기 때문”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시드니 호텔 경비원이 근무했던 호텔에서 또 다른 투숙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호텔 경비원이 근무했던 시드니 소피텔 웬트워스 호텔 11층에 투숙했다고 밝혔다. 호텔 경비원은 지난주 소피텔 호텔 11층에 격리 중이던 다른 여행객으로부터 전염성이 강한 영국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BC 방송은 베레지클리안 씨가 신규 확진자를 발표했지만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이미 격리 중으로 “시드니의 규제 완화에 변화는 없다”라고 보도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지역 사회에 대한 위협은 무시해도 될 정도다. 왜냐하면 확진자는 어디에도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확진자 발생 후 14일 동안 여전히 경계 태세를 이어가야 한다. 관련자 모두가 진단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을 때 우리 모두가 확신을 가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보건 당국은 이들이 호텔에 들어온 후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들이 호텔에 왔을 때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상태였다”라며 “이들은 분명히 격리 상태에 있고 지역 사회에 있지 않지만 지역 사회 감염으로 분류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은 이 호텔 11층에 투숙했던 모든 여행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검사를 진행하며, 바이러스가 어떻게 퍼졌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호텔 11층에 근무했던 경비원이 의료 프로토콜을 위반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비원이 어떻게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한편 성 패트릭 데이 축제 기간에 맞춰 뉴사우스웨일스 주민들이 술집에 서서 음료와 술을 마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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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7 March 2021 11:1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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