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화요일에도 신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0명’

지난주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 의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월요일에 이어 화요일에도 퀸즐랜드주에서 신규 지역 감염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Brisbane's Princess Alexandra Hospital is in lockdown.

Brisbane's Princess Alexandra Hospital is in lockdown after a staff member contracted COVID-19. (AAP) Source: AAP

Highlights
  • 월요일 이어 화요일에도 퀸즐랜드 신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0명’
  • 확진 판정받은 의사의 근접 접촉자 400여 명 검사, 현재까지 절반 이상 음성 판정
  • 최소 금요일까지 병원, 노인 요양원, 장애인 시설 방문 불가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화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지만 이들은 모두 호텔에 격리 중인 해외여행객들이었다.

 

지난주 금요일 퀸즐랜드주에서는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에서 근무하던 의사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2명을 진료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이 환자의 근접 접촉자 400여 명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절반 이상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주총리는 확진자 발생 후 퀸즐랜드주에 내린 방역 조치를 앞으로 72시간 더 이어가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소 오는 금요일까지는 병원, 노인 요양원, 장애인 시설에 방문객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팔라쉐이 주총리는 앞으로 2주 동안 주내 최우선 접종 그룹들이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주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퀸즐랜드 주정부는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병원 직원들은 더 이상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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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6 March 2021 3:03p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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