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 추가… 주총리 “가장 중요한 시기에 직면”

화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추가됐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peaks to the media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신규 확진자 16명 중 1명은 해외에서 돌아와 호텔에 격리된 사람이었고, 나머지 15명은 기존 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3명은 카슐라에 위치한 크로스로드스 호텔과 연관이 있었고, 11명은 웨더럴 파크(Wetherell Park) 스톡랜드 몰에 있는 태국 레스토랑 ‘타이 록(Thai Rock)’과 연관이 있었으며, 다른 1명은 웨스턴 시드니의 알려진 발병 사례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크로스로드스 호텔과 연관된 감염자 수는 53명으로 늘었고, 타이 록 식당과 관련된 감염자 수는 37명으로 증가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새로운 지역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뉴사우스웨일스주는 높은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이어서 14일 자가 격리 지시를 받은 사람은 비록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하더라도 14일 자가 격리 기간이 모두 마쳐질 때까지 집을 나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호텔 자가 격리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하며 “호텔에 격리된 초기에 검사를 받고 바이러스가 없다는 결과가 나와도 10일 차에 검사를 다시 해 보면 양성 판정을 받을 수 있다. 바로 14일간의 자가 격리가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락다운이 행해진 3월과 4월 이후에 앞으로 몇 주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는 아직 숲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정반대다. 지역 감염 정도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 명령을 무시한 사업체에 대한 질문을 받은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벌금이 부과될 것”이라며 “더욱 심각한 것은 당신이 만약 다시 법을 어길 경우 문을 닫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공공의 안전을 위해서 그렇게 한다”라며 “우리 경제가 지속되도록 하기 위해서, 물론 지역 사회 확산을 유지하고 통제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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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July 2020 11:5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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