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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 ‘오클랜드’ 재봉쇄...신규 확진자 1명 또 추가

화요일 102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뉴질랜드에서 수요일 또다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New Zealand Director-General of Health Dr. Ashley Bloomfield talks to media in Wellington

New Zealand Director-General of Health Dr. Ashley Bloomfield talks to media in Wellington Source: AP

화요일 102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뉴질랜드에서 수요일 또다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수요일 신규 확진자로 발표된 50대 여성은 이슬라마바드를 출발한 후 두바이를 경유해 8월 7일 뉴질랜드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현재 격리 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뉴질랜드 보건 당국은 어제 발표된 확진자 가족 4명과 연관된 또 다른 4명의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화요일 오클랜드 남부의 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뉴질랜드 정부는 최소 3일 동안 오클랜드에서 코로나19 락다운 3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수요일 애쉴리 블룸필드 뉴질랜드 수석 의료관은 현재 의심이 가는 사람 4명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즉시 결과를 공개하겠지만 이들은 이미 가능성 있는 사례로 처리돼 완전히 격리돼 있으며 접촉자 추적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블룸필드 박사는 접촉자 추적 결과 200명의 밀접 접촉자를 알아냈다며 “접촉자 대부분은 일터 두 곳과 연관이 있으며 이들에게는 어제저녁과 오늘 아침에 집에 있을 것을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A news alert is displayed on a mobile phone in Christchurch, New Zealand, Wednesday, 12 August, 2020.
A news alert is displayed on a mobile phone in Christchurch, New Zealand, Wednesday, 12 August, 2020. Source: AAP
한편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다시 락다운 3단계 조치가 내려진 오클랜드의 주민들에게 침착함을 당부했다.

수요일 정오부터 오클랜드에 락다운 3단계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필수적인 업무 인력을 제외한 사람들은 모두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으며, 식당, 술집, 공공장소 역시 모두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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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August 2020 3:14pm
Updated 13 August 2020 8:42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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