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로 향하는 연방 정부 공무원 800여 명… “공중 의료 산불과 맞서 싸운다”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몇 달 만에 최고치로 치솟자 800여 명의 연방 정부 공무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돕기 위해 빅토리아주로 향한다.

COVID-19 testing staff are seen at a pop-up testing site on 24 June, 2020.

Victoria breaks the highest daily increase recorded in Australia since the beginning of the pandemic with 484 new cases Source: Getty Images

빅토리아주에서는 월요일 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팬데믹 이후 4번째로, 3월 이후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화요일 빅토리아 주정부는 호주 연방 정부에 800여 명의 지원 인력을 요청했다.

팀장급 100명은 빅토리아주 교외 지역의 가정집 방문 업무를 지원하게 되며, 500명의 직원은 지역 사회 참여/ 가정 방문 팀의 일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다른 200명은 의료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들은 코로나19 검사소로 파견될 예정이다.

공중 의료 부문의 산불

빅토리아주 정부 대변인은 “이는 공중 의료 부분의 산불과 같다. 여름철 우리가 다른 주를 돕는 것과 마찬가지로 호주 전역에서 지금 도움의 손길이 모이고 있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브렛 서튼 빅토리아주 수석 의료관은 월요일 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코로나19 검사가 대규모로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며칠 동안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난 몇 주 동안 빅토리아 주에서는 지역 감염률이 높은 키일로 다운스(Keilor Downs), 브로드미도우스(Broadmeadows), 메이드스톤(Maidstone), 알바베일(Albanvale), 선샤인 웨스트(Sunshine West), 할람(Hallam), 브룬스윅 웨스트(Brunswick West), 포크너(Fawkner), 레저브(Reservoir), 파켄햄(Pakenham) 등에서 대대적인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교외 지역에서만 5만 건 이상의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됐으며 서튼 교수는 바이러스 억제를 위한 추가 조치를 결정하기에 앞서 조금 더 결과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주요 감염 위험지역을 록다운 시키는 방안은 빅토리아 주정부의 여러 가지 선택 사항 중 하나로 남아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함께 모일  있는 인원수는 여러분이 거주하고 있는  따라야합니다.  

코로나19 검사가 현재 호주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감기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사에게 전화를 하거나, ‘국립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하세요.

연방 정부의 코로나19 추적 (COVIDSafe) 여러분의 전화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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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30 June 2020 9:32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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