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가족, 문 닫는 사업체”… NSW 주총리, “QLD, WA 주 경계 개방하라” 압박

뉴사우스웨일스주의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떨어진 가족과 문 닫는 사업체에 대한 문제”라며 퀸즐랜드주와 서호주주가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대한 주 경계를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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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일자리 감소의 황폐화”를 강조하며 퀸즐랜드와 서호주 주정부에 ‘주 경계를 개방하라’고 재차 압박하고 있다.

국내 최대 인구가 모여 사는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토요일 기준 24시간 동안 단 1건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다. 지난 7일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발생한 지역 감염자 수는 10명으로 이중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감염 사례는 1건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태즈매니아주가 뉴사우스웨일스 주민들에게 주 경계를 개방함에 따라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뉴사우스웨일스 주민들이 자가 격리 없이 태즈매니아주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주는 11월 23일 빅토리아주 주민들에게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주 경계를 개방할 예정이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2GB 라디오에 출연해 “이건 가족을 볼 수 없는 사람, 문을 닫고 있는 사업체들에 대한 일이고 정말 심각하다”라며 “그것들을 고치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저가 항공사인 제트 스타는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가 뉴사우스웨일스주와 빅토리아주 간 주 경계 개방에 대한 발표를 한지 48시간 안에 이들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의 티켓 약 2만 5000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판매된 항공권의 1/3 가량은 11월 23일 주 경계 재개방 이후 처음 일주일 이내의 항공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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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8 November 2020 8:3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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