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약품허가청 ‘국내 생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승인

호주의약품허가청이 2월 16일 해외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승인한데 이어 3월 21일 국내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도 사용을 승인했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visits the CSL facility in Parkville Melbourne.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visits the CSL facility in Parkville Melbourne. Source: AAP

호주 의약품 규제 기관인 의약품허가청(TGA)이 호주 국내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사용 승인을 했다.


호주의약품허가청

  • 1월 25일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
  • 2월 16일 ‘아스트라제네카 해외 생산 백신’ 사용 승인
  • 3월 21일 ‘아스트라제네카 국내 생산 백신’ 사용 승인

 

규제 당국은 멜버른에서 생산되는 백신들이 해외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니카 백신들과 동일한 품질과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허가청은 성명에서 “의약품허가청의 국내 생산 백신에 대한 승인은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들이 해외에서 생산된 백신과 정확히 동일 성분과 성능을 나타냈다는 뜻으로 동일한 품질에 오염 물질이 없음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멜버른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앞으로 며칠 안에 호주 전역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의약품허가청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최종 출시 문서가 도착하는 데로 백신 배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멜버른에 공장이 있는 바이오 기업 CSL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000만 회 분을 생산하기로 계약했다.

이런 가운데 3월 22일 월요일부터 호주 백신 접종 프로그램 2단계가 시작됐다.

접종 2단계에는 600만 명에 달하는 70세 이상 고령자, 기저 질환이 있는 성인, 55세 이상의 원주민, 고위험군의 일선 근로자들이 일반 가정의(GP), 연방 정부 지원 클리닉, 원주민 지역 통제 보건소 등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한편 호주 백신 접종 1단계에는 25만 명 이상의 호주인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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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March 2021 10:55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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